소드 아트 온라인 1기를 비롯한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를 봤다. 왓챠를 통해 봤고,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취향문제 소드 아트 온라인을 관련해서는 포스팅을 적기가 살짝 애매한 느낌이 있는데, 내가 포스팅을 하는 작품은 내가 마음으로 좋아하는 작품이 많은데 이 작품은 완전히 내 취향과 겹치는 작품은 아니다. 실제로 이 작품을 여성학적으로 비평한 비평도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대중의 인기를 끌 수 있는 요소를 요소 요소 넣은 인기작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대중을 위한 인기나 상업적인 요소는 꼭 작품의 도덕성이나 윤리관과 겹치지는 않는다. 요즘은 PC(정치적 올바름)과 함께 그러한 움직임도 더 생기고 있지만 PC로 인한..
쉬었던 4개월을 제외하고 두달 정도 블로그에 글을 써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하고 있다. 블로그가 일이 되지 않고 취미로서 즐겁게 존재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애드센스를 단다. 우습지만 그 한가지는 수익구조를 가지는 것이다. 네이버라면 애드포스트가 될 수도 있다. 아예 처음부터 블로그를 수익 목적으로 생각하고 애드센스를 승인받고 키워드 위주의 글을 쓰면서 블로그를 키운다면 그것이 일이 되어서 글쓰기의 재미나 블로그 자체를 가볍게 하는 즐거움은 조금 줄어들 수도 있다. 다만 수익이 엄청 늘어날 수는 있으니 그 수익이 즐거움을 줄 수는 있다. 만약 수익만을 바라고 애드센스를 신청하면 엄청 적은 수익에 블로그를 하는 동기부여가 오히려 꺾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냥 즐겁게 글쓰기를 하는 공간으로서 블로그를..
10년간 웹계를 떠나 있다가 다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블로그와 글쓰기에 대한 단상들을 하게 된다. 블로그 글쓰기 블로그에서 내가 발견하는 것은 블로그 글쓰기나 블로그 자체가 충분히 글쓰기 근육을 단련시켜준다는 것이다. 나는 블로그에 글을 적지 않았던 10년간도 글을 쓰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글을 쓰는 어조나 화법이 많이 달랐다. 그리고 블로그는 아무리 신변잡기식 글이 될지라도 웹상에 발행되는 글이 되기 때문에 독자에의 고려가 들어간다. 이런 불특정한 독자가 상정된 글에 대한 글쓰기의 단련이 이루어진다. 이는 혼자만 읽는 일기장에 쓰는 글쓰기와는 많이 다르다. 어떤 분야의 글? 블로그 글은 실용문이 많다고 생각한다. 즉 정보를 전달하는 글이다. 혹은 개인적인 감상과 비평, 경험을 담는 글들..
슬레이어즈 시리즈는 한 획을 그었던 작품이다. 나도 개인적으로 추억과 애착이 많이 있는 작품으로 PC통신 시절에 팬 소모임에서 활동을 하기도 했다. 더빙 한국어 더빙 슬레이어즈 시리즈는 두 종류의 한국어 더빙이 있는데 하나는 마법 소녀 리나로 방영된 SBS더빙이고 하나는 투니버스 더빙이다. 더빙은 둘 다 호평인 편이고 개인적으로는 최덕희님의 리나가 있는 SBS 더빙을 좀더 선호한다. 아마 찾아보면 일부 더빙이 집에 비디오 녹화로 남아 있을 듯 하다. 일본어 더빙 물론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일본 원어와 메구미의 주제곡들도 좋고 당시에도 인기가 많았다. 내가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일본 노래들을 들어본 것이 바로 이 슬레이어즈 시리즈인 것 같다. 주제곡 들이 좋은 편이고 캐릭터 송들도 좋다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
에반게리온 글을 쓰고 보니 이제는 시리즈가 많아져서 에반게리온 보는 순서를 고민할 사람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에반게리온을 어떤 순서로 보는 것이 재미있을까?같은 단상을 해본다. 신극장판 시리즈부터 시청은? 신작부터 들어가도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나는 셀 화를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예전 4:3의 에바는 요즘 애니에 익숙해지면 낡은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신극장판을 먼저 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신극장판 시리즈는 요즘에 에바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좀더 위화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화나 제작 방식을 따르고 있을 것도 같다. 신극장판은 에반게리온 서, 에반게리온 파, 에반게리온 Q, 에반게리온 다카포(리피트)가 있는데 이 중에서 임의로 어느 것을 먼저 시청했을 때 이해 정도가 어떻..
에반게리온 다카포 다시보기 에반게리온 다카포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의 초반 체험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에반게리온 다카포 감상 이 문서는 소개문이 아닌 감상문으로 개인적인 해석이나 견해와 스포일러를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의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웠던 Q이후에 오랜 시간에 걸려 나온 이 극장판 마지막편 에반게리온 리피트는 그 사이에 내가 세상을 보는 관점 등도 변할 만큼의 시간이 지난 다음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조금은 에바를 다른 마음으로 보며 감상하려나 했지만 역시 10대와 20대를 걸치며 보았던 작품이었던 만큼 그냥 에바구나 하면서 보기도 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크게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니어 서드 임펙트 이후에 마을에 대한 묘사였다. 특히 모내기를 해..
에반게리온 서파큐 감상. 이 글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개인적인 해석과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주의 부탁합니다. 이것은 에바가 “이런 작품이다”라는 작품 분석이나 해석이라기 보다 나에게는 에바가 “이런 작품이었다”는 주관적인 해석에 가깝습니다. 캐릭터 디자이너의 혐한 논란으로 문제가 되기도 하는 작품이지만 적어도 이 신극장판 마지막편은 캐릭터 디자이너와 무관하기도 합니다. 에반게리온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이 아마존 프라임에 공개되었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마지막편을 봤다. 에바는 나의 10대와 20대에 의미가 있었던 작품이다. 에바 TV판과 에바 구극장판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마 마음에 인간 관계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이 깊어가던 시절에 그러한 감정들을 여과없이 전면에 표현하는 이 작품에 위로를 받았었는지도..
예전에 갤럭시 탭 S5e 사용기를 좀더 일반적인 관점에서 적었는데, 이 글은 좀더 내 개인 취향에 맞춘 갤럭시탭 S5e의 활용 방법에 대해 공유할까 한다. 1년 이상 활용도가 높게 거의 항상 쓰고 있는 완소 제품이다. 1. 어학 기기로 활용 초반에 갤럭시탭 S5e는 어학 기기로 많이 활용했다. 일단 가볍고 얇아서 들고 이동하기에도 좋고 4개의 쿼드 스피커의 음질이 좋다. 그래서 어학 유튜브를 시청하기도 하고, 미플레이어 프로로 영상을 시청하기도 하고, 내가 가진 어학 파일들을 이용해서 오드오북 어플로는 초반에는 다른 어플을 썼지만 후반에는 Simple ABP어플이 블루투스 재생 기기 선택이 가능해서 더 즐겨 썼다. 킨들도 오더블 이머전으로 읽었지만 역시 책은 eink기기가 더 편하다. 2. 콘텐츠 소비 ..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2는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후속작이다. 부활동 애니 폭력, 선정 애니가 많아진 애니 중에서 그래도 저런 자극적인 소재에 덜 영향을 받는 장르가 있는데, 그것은 일본 스포츠물, 그중에서도 부활동물이다. 스포츠물 이외에도 부활동물의 종류는 꽤 많고 그 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부활동 물들이 가지는 장점이 있다. 먼저 그것이 악기연주건 스포츠건 대부분 “전국대회”가 존재해서 그 전국대회 출장이나 우승이 부활동의 목표가 되는 경우가 많다.즉 작품 줄거리의 커다란 목표가 생기는 셈이다. 그래서 부활동물들은 그 전국대회에 우승하기까지의 과정이나 노력, 혹은 좌절, 그 사이의 사건 등을 다룬다. 또 하나로 일본 고등학교 특유의 선후배 관계가 있다. 이 부분은 우리나라도 유사할 수도 있어서..
이 블로그는 수익성 블로그가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읽고 싶을”글 보다는 “내가 쓰고 싶은”글을 쓰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럼에도 발행하는 글이라서 어느정도 글 내용이 읽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으리라는 염두를 안하는 것은 아니라서 방문자를 아예 고려하지 않은 페이지는 아니다. 그럼에도 이 블로그가 수익성 블로그가 아닌 이유는, 글감 선택이 전적으로 “내가 무엇을 쓰고 싶은가”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것이 ‘수익을 위해 트래픽이 많은 정보성 글을 써야지.’는 잘 되지 않는다. 글쓰기 주제가 온전히 내 안에 있는 글쓰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잡블로그 이 블로그는 그야말로 잡블로그인데, 그것도 그때 그때 그냥 쓰고싶은 것을 쓰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나라는 사람의..
나는 애드센스 무한검토를 겪었다. 티스토리가 애드센스 무한검토에 걸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코드를 구글 크롤러가 발견하지 못해서 일 수도 있고(그래서 코드를 옮겨서 성공한 얘기들이 종종 나온다) 내 티스토리가 아직 충분한 트래픽을 발생하고 있지 않아서 일 수도 있다. 혹은 그냥 내가 14일동안 참을 성이 없어서 였을 수도 있다. 현재 돌아보니 내 경우는 트레픽일 가능성이 높은데, 나는 애드센스 신청 자체를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도 하기 전에 해서, 나중에서야 부랴부랴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을 했는데 구글에서 트래픽이 발생할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 물론 확실한 것은 아니고 이것도 하나의 요소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이다. 트래픽 노출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다음에서 내 글이..
요즘 나는 예전부터 머릿속에 어렴풋이 구상만 하던 것들을 하나 둘 직접 해보는 중이다. 그러면서 그 경험으로 얻는 것이 꽤 많다. 생각의 자유로운 세계 머릿속으로는 꽤 방대한 구상이 가능하다. 상상력과 발상은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그 무한한 세계를 사랑한다. 계속 생각을 확장시키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무척 즐겁다.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꼬리를 물때도 있고 새로운 구상이나 착상들이 떠오를 때도 있다. 활동과 휴식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면 재미있는 일이 발생한다. 일단 현실과 맞부딪힌다. 현실은 물질의 세계이며 시간이 존재하는 세계이고 제한적이다. 쓸 수 있는 에너지의 양에는 한계가 있고 집중도에도 한계가 있으며 하루에 활동할 수 있는 시간과 휴식이 필요한 시간에도 한계가 있다. 휴식은 무척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