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후 다시보기는 왓챠를 통해 할 수 있다. 9대, 10대, 11대에 이은 12대 닥터 카닥의 이야기이다. 카닥은 개인적으로 현재 어쩌면 가장 좋아하는 닥터일 수도 있다. 같이 하다보니 정들었다. 그렇지만 항상 겪는 닥터 재생성 후 휴우증 “나의 닥터는 이렇지 않아.”는 사실 카팔닥의 경우 가장 오래갔다. (음 조닥은 플롯 때문에 좀 논외로 하고) 도저히 적응을 못한채 한참을 본 기억이 난다. 이전까지의 믿음직스럽고 사건을 해결해주고 챙겨주던 보호자 같던 닥터가 뭔가 클라라가 옆에서 요양을 해주고 보호해주어야 할듯한? 존재가 된 인상이었다. 특히 닥터가 타디스에 갇히고 클라라 혼자 거의 모든 것을 해결하던 화는 더욱 그랬다. 이건 맷닥에서 에이미가 갇히고 닥터 혼자 활약했던 화의 반대라고도 할 수 있다...
닥터후를 다시 보고 있다. 닥터후 다시보기는 왓챠에서 가능하다. 9대, 10대 닥터이후 이어서 쓰는 11대 닥터 맷닥의 이야기이다. 맷닥은 “보호자”격으로 등장한 닥터이다. 물론 닥터의 첫 컴페니언이 어린 아멜리아(에미미)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맷닥과 에이미, 로리 그리고 리버송까지의 관계를 참 좋아했는데, 전 테닥의 컴페니언과의 연애관계(?)를 잘 정리하고 에이미를 로리와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그 둘을 보듬어주고 응원해주며 함께 해주는 모습이참 좋았다. 리버송과의 연애는 여러모로 독특하기도 해서 더 기억에 남는다. 이것도 어떤 면에서는 어린 리버송의 마음을 닥터가 잘 보듬어서 받아준 느낌도 있다. 그렇게 맷닥은 좀 “마음이 큰” 닥터라는 느낌을 주고 이 부분이 참 좋았다. 맷닥이 가장 좋아하는 닥..
요즘 닥터후를 돌려보고 있다. 닥터후 다시보기는 왓챠에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나는 DVD도 있는데 왓챠가 편해서 왓챠로 본다. 몇몇 특전 영상은 없고 자막도 가끔 오역이 더 있긴 하다. 조닥은 안타깝게도 다시 안봤다(..) 여성 닥터여서가 아니라 플롯이 재미없어서 그렇다. 다시 보니 각 닥터를 다시 보는게 재미있다. 이 글은 닥터후를 돌아보는 내용이다보니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다. 9대 닥터, 에클닥,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에클닥/에닥) 내가 처음 본 닥터. 입버릇은 활짝 웃으면서 하는 “판타스틱!” 에클닥을 다시 보니 한 시즌만 하고 내려간게 아쉬울 만큼 매력적이다. 에클닥을 다시 본 느낌은 은근히 따뜻하다. 참 따뜻하고 로즈를 아끼고 챙겨주는 것이 눈부시다. 묵묵히 로즈를 돌려보내던 모습도 멋졌고 ..
힐레베르크 우나 텐트 놀러가는 캠핑이 아니라 6개월간 유럽에서 숙소로 이용했다. 그래서 항상 펴놓고 살았던 집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숲속의 나무그늘아래 쳐놓고 지냈는데 그 아늑함이 좋았다. 자연 속에서 지내는 6개월간의 취침은 즐거웠고 텐트를 열면 바로 노을 등이 보이거나 나오면 바로 숲의 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있거나 하는 점은 참 좋았다. 자연 속에서 자는 꿀잠이었다고 할 수 있다. 빗소리를 들으며 자기도 하고, 그냥 나무 그늘 속에 앉아있기도 했다. 물론 식당, 화장실, 샤워실 등 다른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진 곳에사 잠자리만 텐트로 사용한 케이스라서 캠핑 생활을 한 것은 아니다. 힐레베르크 우나 장점 1. 설치가 간편하다 폴대를 쭉쭉 밀어넣으면 된다. 정말 편하다. 더블레이어 텐트지만 연결..
모기 잡기 모기가 극성이다. 어느날 4시간동안을 모기에게 뜯기느라 잠을 못자다가 1시간을 다시 모기 채를 들고 잡느라 시도하다가 한 마리도 잡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그리고 집에 간단한 백패킹 용으로 구입했던 네이처하이크 텐트를 폈다. 그리고... 꿀잠을 잤다!! 모기에 시달리는데 집에 모기장이 없다! 그런데 텐트는 있다!! 그렇다면 텐트를 모기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네이처하이크 텐트의 장점 치기 편하다. 폴대가 연결된 하나이다. 그래서 폴대를 슥 만들어서 네 귀퉁이에 꽂고 텐트를 걸면 완성이다. 5분도 안걸려서 텐트를 칠 수 있다. 해체도 반대로 하면 되어서 간단하다. 폴대와 연결 하는 곳에 색깔로 구분을 해서 헷깔리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다. 완전 자립이다. 팩다운이 필요없는 완전 자립식 텐트이다. 그래..
영드 닥터후는 왓챠 드라마 추천 작품으로 왓챠에서 닥터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닥터후 시즌3 10화 블링크(우는 천사, 눈감으면 죽는다) 영국 드라마 닥터후에서 한편만 보라고 한다면 추천할 수 있는 편이다. 닥터 후 자체가 각 화마다 작은 옴니버스 형태를 띄기도 하지만 특히 이 블링크Blink(깜박이면 죽는다)는 기승전결이 이 화 안에 짜여져있고 단편으로서의 역할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닥터가 주연이 아니라 조연 역할이기 때문에 더 보는데 무리가 없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종류의 게임은 거의 문화권 별로 있다. 나도 영국과 일본에서 해 본적이 있는데 세세한 규칙들은 달랐지만 똑같이 적용되는 규칙은 술래가 보고 있을때는 움직이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 특징이 잘 재현된 몬스터로는 ..
킹덤하츠는 스퀘어에닉스 작품으로 디즈니와 파이널판타지를 콜라보한 파이널판타지 외전이다. 나는 파이널판타지는 안해보고 킹덤하츠나 성검전설 등의 외전들만 해본 느낌인데 특히 킹덤하츠는 네오로망스 시리즈인 안젤리크 만큼이나(장르는 좀 다르지만) 오래오래 재미있게 했다. 두 게임의 장르는 다르지만 시리즈가 스토리가 커지면서 쭉 이어진 장수 게임이라는 특징이 있다. 둘다 최근에 새로운 시리즈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기도 했다. 특히 킹덤하츠는 대난투 스매쉬브라더스에 소라가 참전한다는 것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디즈니 나는 디즈니와 함께 자란 디즈니 세대인데 일요일 아침에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고 자란 세대이다. 그래서 디즈니 영화 작품 뿐 아니라 미키와 친구들도 친숙하고 정도 많이 들어 있다. 이 작품은 그..
러셀후 복귀 닥터후의 새시즌 1-4를 맡았던 러셀 후가 돌아온다. 닥터후 시즌 11, 시즌12의 칩널후와 휘닥을 보고 보고 적잖이 아쉬웠는데 60주년을 기념으로 다시 러셀이 복귀한다고 발표되었다. 뭔가 좀 안심이다. 개인적으로는 모펫후를 더 좋아했지만 칩널후였던 닥터 후 시즌 11, 시즌 12를 보고 적잖은 충격에 닥터후 기억을 정화하기 위해 러셀 후도 몇편 다시 돌려봤는데 재미있게 봤다. 러셀 후도 재미있었다는걸 실감했다. 닥터후 시즌 11, 시즌 12를 크게 좋아하지 못한 이유는 최초의 여자 닥터여서라거나가 아니고 닥터의 위치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닥터가 외계인이 아니라 무슨 지구의 가장 현명한 현자 같은 느낌으로 나오면서 바른말만 해대는데 오히려 덕분에 그 바른말이 덜 와닿는 희한한 효과가 있었다...
미니멀리스트가 남긴 물건 포스팅에서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를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셔서 리클라이너 자체에 대한 정보를 조금 더 공유할까 한다. 나는 저 글에서 비록 미니멀리스트지만 코로나 시대의 의자로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를 남겼다고 썼다. 그만큼 앉아서 생활할 일이 많아질 때 유용하고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다. 레이비보이 리클리라이너 개인적인 장점들 1. 허리가 아프지 않다. 나는 오랫동안 허리 통증을 앓아 왔고 그래서 니 체어 등 다양한 허리를 위한 의자를 써 봤다. 이 레이지보이 리클라이너를 바른 자세로만 사용하고 있다고는 말하기 어려워서 허리 건강에 좋은지에 대해서 쓰기는 미묘하지만 적어도 이용시에 허리가 아프지 않고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거나 책을 읽거나 유튜브를 보거나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
요즘 나는 예전부터 머릿속에 어렴풋이 구상만 하던 것들을 하나 둘 직접 해보는 중이다. 그러면서 그 경험으로 얻는 것이 꽤 많다. 생각의 자유로운 세계 머릿속으로는 꽤 방대한 구상이 가능하다. 상상력과 발상은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그 무한한 세계를 사랑한다. 계속 생각을 확장시키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무척 즐겁다.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꼬리를 물때도 있고 새로운 구상이나 착상들이 떠오를 때도 있다. 활동과 휴식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면 재미있는 일이 발생한다. 일단 현실과 맞부딪힌다. 현실은 물질의 세계이며 시간이 존재하는 세계이고 제한적이다. 쓸 수 있는 에너지의 양에는 한계가 있고 집중도에도 한계가 있으며 하루에 활동할 수 있는 시간과 휴식이 필요한 시간에도 한계가 있다. 휴식은 무척이나 ..
브런치 작가 탈락과 합격을 경험한 내용을 공유한 글에 종종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을 본다. 그만큼 브런치 작가는 누군가가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는 영역인 것 같다. 나는 사실 아직 브런치를 시작하지 않았는데, 일상이 바빠져서 긴 호흡을 가지고 하고 싶은 브런치는 아직 머리 속에서 쓰고 싶은 글들의 주제나 갈래들에 대해 정리 중이다. 아마 쓰고 나서도 퇴고나 기타 등등을 하고 천천히 쓰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이것은 경험에 의한 글이라기 보다는 브런치 작가 자격을 갖춘 작가로서, 브런치라는 매체, 플랫폼을 봤을 때 어떤 글을 쓰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일종의 단상이다. 브런치의 수익구조 브런치 관련 글을 검색해보면 또 발견할 수 있는 한가지 축은, 브런치에 대한 아쉬움에 대한 글이다. 바로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
내가 다운 사이징을 시작한 것은 2012년도 경 부터이다. 침대를 버리는 것이 큰 계기였다. 당시에 곤도마리에의 을 구입해 읽고 영감을 많이 받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콘마리(Konmari)다 지금만큼 유명하진 않았던 때였다. 여전히 콘마리 방법은 유용하다. 아무래도 일본쪽에 거주했던 경험도 있어서 일본쪽 서적을 주로 먼저 읽어보곤 했는데, 그래서 일본의 표현인 단사리라던가 하는 단어들도 꽤 좋아했다. 한동안 정리에 손을 놓았다가 2017년 초쯤에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 그때 우연히 미니멀리즘 관련 책들을 읽고 그게 마음을 크게 움직여서 이전과는 다른 규모의 다운사이징을 시작하기도 했다. 지금은 소유한 물건의 가짓수에 연연하는 미니멀리스트는 아니고 어느정도 물건들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사용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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