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티스토리가 애드센스 무한검토에 걸린 이유?


나는 애드센스 무한검토를 겪었다.
티스토리가 애드센스 무한검토에 걸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코드를 구글 크롤러가 발견하지 못해서 일 수도 있고(그래서 코드를 옮겨서 성공한 얘기들이 종종 나온다) 내 티스토리가 아직 충분한 트래픽을 발생하고 있지 않아서 일 수도 있다.
혹은 그냥 내가 14일동안 참을 성이 없어서 였을 수도 있다.

현재 돌아보니 내 경우는 트레픽일 가능성이 높은데, 나는 애드센스 신청 자체를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도 하기 전에 해서, 나중에서야 부랴부랴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을 했는데 구글에서 트래픽이 발생할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
물론 확실한 것은 아니고 이것도 하나의 요소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이다.

트래픽 노출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다음에서 내 글이 노출되어 검색되기까지 약 9일 정도가 걸렸고, 구글에 처음 검색이 되기 시작할때까지 13일 정도가 걸렸다. 그래서 신생 블로그라면 어떤 글을 쓰느냐에 따라서 다르기도 하겠지만 노출에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특히 구글은 최적화 되는데 다음 보다 느렸던 느낌으로 초반에는 다음 유입이 구글 유입보다 훨씬 많았고, 이제는 다음과 구글이 비슷해진 느낌이고 네이버가 아주 조금씩 오르고 있다.
이렇게 쓰는 것도 우스운 것이 나는 지엽적인 소재로 글을 써서 트래픽 자체가 많지 않은데, 하루 평균 다음 5, 구글 5 정도이다. 그런데 신기한건 그정도의 트래픽이 3월 이후 애드센스가 무한대기에 걸린 후 한번 탈퇴를 하고 4개월동안 블로그를 방치했을때도 유지되었다. 오히려 조금씩 많아지는 날도 있었다. 글을 쓰고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블로그가 조금씩 어느정도 활성화가 되는 느낌이다.
실제로 4개월 후에 단 하나의 포스팅을 더 하고 그 포스팅이 구글 크롤러에 노출이 되기도 전에 애드샌스를 재신청해서 이번에는 하루만에 승인이 났는데 블로그가 활성화 되어있던 영향도 클 것 같다. 그동안의 글 수는 무한검토에 걸렸던 때와 변함이 없었고 변한 것이 있다면 4개월동안 유지되었던 꾸준한 트래픽이기 때문이다.

보통 새로 티스토리를 시작하면 적게는 10개, 20개전후의 글을 쓰고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구글 검색 유입 등을 확인해서 내 사이트가 그래도 어느정도는 노출이 되고 있는지 확인한 후에 신청하면 오히려 승인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10일, 20일이 어쩌면 충분히 검색 트래픽을 발생시키기에 충분하지 않았던 시간일 수도 있다. 블로그를 처음에 시작하면 어떤 식으로 포스팅을 하느냐에도 따라 다르겠지만 활성화가 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를 다시 보면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초기부터 애드센스 무한 검토에 걸린 한달간 구글 유입은 0-2정도에 그쳤고 그런 것이 한동안 유지되다가 블로그를 방치 한 후에 2달정도 지났을때부터 차츰 트래픽이 늘기 시작하면서 점차 유지되었다. 실제로 노출은 구글 4개월 동안 매달 늘었다. 오히려 그동안 포스팅을 하지 않았는데도 그렇다.
그래서 구글에서 어느정도 검색 유입이 시작될 쯤 애드센스를 신청해 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아주 많을 필요도 없는 것 같다. 말했듯 내 검색 유입은 평균 5정도 이다. 그러나 0-2와는 차이가 있다.

어떤 이유로든 무한검토에 걸린 분이 계시다면 잘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에 내 경험을 공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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