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5e 활용 방법,안드로이드 어플 추천, 어학 기기 활용, 콘텐츠 소비, 악보 활용


예전에 갤럭시 탭 S5e 사용기를 좀더 일반적인 관점에서 적었는데, 이 글은 좀더 내 개인 취향에 맞춘 갤럭시탭 S5e의 활용 방법에 대해 공유할까 한다.
1년 이상 활용도가 높게 거의 항상 쓰고 있는 완소 제품이다.


1. 어학 기기로 활용

초반에 갤럭시탭 S5e는 어학 기기로 많이 활용했다. 일단 가볍고 얇아서 들고 이동하기에도 좋고 4개의 쿼드 스피커의 음질이 좋다.
그래서 어학 유튜브를 시청하기도 하고, 미플레이어 프로로 영상을 시청하기도 하고, 내가 가진 어학 파일들을 이용해서 오드오북 어플로는 초반에는 다른 어플을 썼지만 후반에는 Simple ABP어플이 블루투스 재생 기기 선택이 가능해서 더 즐겨 썼다.
킨들도 오더블 이머전으로 읽었지만 역시 책은 eink기기가 더 편하다.


2. 콘텐츠 소비 엔터테인 기기

어학만이 아니라 콘텐츠 소비 기기로 이 갤럭시탭 S5e는 발군이다. 왜냐하면 일단 얇고 가볍기 때문이다. 거기에 스피커도 좋고 화면도 선명하다. 아몰레드가 살짝 눈이 아플 수도 있는데 적절히 블루라이트 필터나 다크테마를 사용하면 조금 덜 하다.

첫번째. 웹서핑

지금도 웬만한 웹서핑은 모두 갤럭시탭 S5e로 하고 있다. 탭이 바로 뜨고 탭의 순서를 바꾸거나 탭이동이 가능해서 스마트폰과는 차이가 나는 활용성을 보이며, 한눈에 보이는 정보도 많고 마우스가 아니라 손으로 브라우징이 가능해서 편하다. 글을 읽기 좋다.
스마트 폰처럼 손으로 들고 보는 것이 아니라 무릎에 올려놓고 편하게 기대어서 사용이 가능한 점도 더 편하다.

두번째. 동영상

동영상도 편하다. 넷플릭스, 왓챠 등 대부분의 서비스를 사용 가능하고 왓챠는 대화방 재생도 된다. 꽤 재미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 자체로 동영상을 보는 일은 유튜브 재생을 제외하고는 드문데, 스마트 뷰 기능을 이용해서 집에있는 LG 셋업박스에 무선으로 스트리밍이 가능해서 엄청나게 유용하게 쓰고 있다. 거의 모든 어플이 이 무선 시트리밍이 가능하고, 기기는 리모컨 역할을 하게 되어서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 n플레이어 등의 어플로도 가능하다.
유튜브 재생은 큰 화면으로 봐야 더 좋은 컨덴츠가 드물고 바로 바로 브라우징이 가능한 것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주로 갤럭시탭 S5e본체를 통해서 시청한다.
유튜브를 보기에도 화면도 크고 쿼드 스피커의 소리도 빵빵해서 좋다. 영상 재생 기기로는 나무랄데가 없다.
영상 재생으로는 이 갤럭시탭 S5e가 아이패드보다 유리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화면 비율이 영상 비율에 더 유리하게 설계가 되어 있어서 빈 공간이 적게 생기거나 안생기기 때문이다.

세번째. 만화책

만화책은 휙 휙 넘어가고 또 때로는 2페이지를 연결해서도 보는 특성 상 eink기기보다 타블렛이 편하다. 그래서 만화책도 갤럭시탭 S5e로 주로 본다.
리디북스, 킨들, 구글 북스 등 대부분의 어플을 설치해서 볼 수 있고 쿠로코의 농구 컬러버전(일본어) 전 시리즈를 갤럭시 탭 S5e로 읽었다.
이런 컬러 만화 등도 컬러 eink기기도 있지만 흑백 eink기기에서는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타블렛에서 보는 편이 편하다.
다만 일반 글이 많은 독서는 eink기기가 더 편하다.
그리고 웹툰도 스크롤이 많아서 오히려 화면이 작은 아이폰 SE가 편하다.
그러나 글을 빠르게 브라우징 해야 하거나 책 내용을 검색해야 할때는 eink기기가 아니라 반응성이 좋은 갤럭시탭 S5e를 이용한다.

네번째. 음악감상

갤럭시탭 S5e로 Neutron플레이어로 flac음원을 들으면 알던 노래도 감동이 몰려온다. 쿼드 스피커의 소리가 웅장하다.
이런저런 음악 어플을 다 시험해 봤지만 내 귀에는 Neutron플레이어가 가장 좋게 들렸다. 인터페이스는 불편하다.
나는 주로 애니 음악을 들었다.
음악 브라우징도 가능하고(Neutron말고 다른 어플을 사용한다) 태그 정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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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악 기기, 악보

MuseScore등의 악보를 보고 플레이하기 좋다. 일단 화면이 크기 때문에 스마트 폰보다 악보를 보는데 있어서는 훨씬 유리하고 많은 정보를 보여주며 마우스 없이 터치 한번으로 마디 이동도 쉽고 외부 기기를 연결하면 발로 버튼을 눌러서 페이지 이동도 가능하다.(나는 사용하지는 않는다)
가볍고 얇아서 들고 다니는 것도 유리하고 보면대 위에 바로 놓고 사용할 수도 있다.
악보를 찾고 검색하는 데도 유리하고 삼성 갤러리는 LG갤러리에 비해서 잘 되어 있어서 그림 악보를 확인하고 프린트를 연결해서 인쇄하기에도 편하다. 몇천장의 악보를 이 갤럭시탭 S5e로 찾고 프린트했다.
음악인에게도 좋은 기기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작업을 스마트폰으로 대신 하려면 엄청 불편하고 악보도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악보로 활용하거나 인쇄 전 악보를 확인하는데 활용하기 매우 좋은 기기이다.


4. 음악 연주

심플리피아노(SimplyPiano)로 피아노 연습을 했다. 피아노를 칠 때 화면이 큰 만큼 정보가 많이 보여서 유리하다.
그러나 나는 어플 자체의 동작이 아이폰 쪽 어플이 더 귀여워서(아이콘 움직임 등) 아이폰쪽으로도 많이 이용했다.


5. 메모장, 노트

Zoom회의를 하면서 뭔가를 적을 일이 있을 때는 스마트폰보다 이 갤럭시탭 S5e를 활용했다.
화면이 커서 많은 정보가 눈에 들어오고 들고 있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다.


6. 녹음기

녹음 어플을 사용해서 녹음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마이크로 SD카드로 용량 확장이 유용해서 더 좋다.


7. 휴대 전화

나는 이 갤럭시탭 S5e에 유심을 넣어서 휴대 전화로 썼었다.
물론 크기가 커서 이동성도 불편하고 가방에서 꺼내기는 거추장스럽지만 밖에서 휴대폰의 유심으로 브라우징, 통화, 문자가 모두 가능하다.
휴대전화로 단독 사용이 가능한 것은 갤럭시탭 S5e의 큰 장점이다.


8. 카메라?

카메라는 메인으로 쓰기에는 조금 아쉽다. 플래시도 없다. 그러나 가능은 하다. 가끔 필요한 걸 빠르게 찍어야 할때는 카메라로 이용하기도 한다.

9. 화상 회의

나는 화상 회의는 Zoom이나 Skype를 이용하는데 주로 아이폰 SE를 더 많이 쓴다. 이 갤럭시탭 S5e로도 가능한데 홀더가 마이크를 덮을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10. 티스토리 블로그

나는 티스토리 블로그 글은 아이폰 SE(1세대)를 통해서 심플 노트로 작성하지만 포스팅 업로드와 브라우징, 수정은 모두 갤럭시탭 S5e로 하고 있다.
브라우징은 넓은 화면을 보여주는 만큼 더 특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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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알람시계

화면이 큰 만큼 시계를 끄고 켜기 편해서 알람시계로도 잘 활용한다. 내가 쓰는 어플은 Alarm Klock이다.


12. 마인드 맵

마인드 맵은 한번밖에 활용을 안해봤지만 그 당시 사용성으로는 화면이 넓어서 편했다.


13. 글쓰기

키보드를 연결한 글쓰기에도 좋다. 나는 iA Writer를 이용해서 집중 모드로 주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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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기장

일기장을 적거나 브라우징 하기에도 화면이 넓어서 편하다.
일기장 어플은 Journey를 이용 중이다.


15. 스케쥴 확인

내가 쓰는 세로 달력 Calendar Pro는 갤럭시탭 S5e같은 타블렛에서는 세달의 정보를 한꺼번에 보여준다. 스케쥴을 한눈에 브라우징 할 수 있다.


16. 명상

명상 어플도 큰 화면이라 브라우징이 편하다. 나는 Insight Timer로 스위스에 있는 친구와 같은 시간에 명상을 하곤 했다.
(친구가 같은 시간에 명상을 한다고 알려주는 어플이다.)


마치며

펜이 없는 타블렛인 만큼 생산성보다 소비에 더 특화되어 있다. 그러나 학습 기기로도 활용할 수 있고 얇고 가볍기 때문에 콘텐츠를 소비하기 매우 편리하다.
완전히 전용 어플이 설치가 가능한 아이패드와 다르게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어플을 그대로 설치 가능하다. 그래서 그냥 크기가 큰 타블렛이라는 이야기도 많고 그래서 완전히 특화된 아이패드를 더 추천하기도 한다. 그러나 같은 어플이라도 화면이 크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갤럭시탭 S5e같은 태블릿에서 쓰기 유용한 어플이 있다. 웹서핑도 더 많은 정보가 보이고, 악보나 만화책은 아예 훨씬 더 쾌적하다.
그래서 용도에 맞게 사용을 분리해서 쓰면 매우 편하게 쓸 수 있다.
실제로 나는 아이폰SE(글쓰기)와 갤럭시탭 S5e의 사용 비중이 가장 높고 안드로이드폰 LG G7+는 집에서는 사용 빈도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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