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홈페이지를 오래 운영했던 입장에서 블로그가 수익형이 아니라 ‘내 공간’같은 느낌을 먼저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요즘 여기저기 애드센스 이야기가 있길래 호기심에 한번 승인 신청을 해봤다. 그리고 처음에 호기심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실감했다. 아 내 글쓰기는 애드센스로 돈되는 글쓰기는 아니구나. 이렇게 알게 되었으면 취할 수 있는 태도는 두가지이다. 돈되는 글쓰기를 할 것인가, 내 글쓰기를 유지할 것인가. 나는 후자를 택했다. 왜냐하면 나에게 블로그나 티스토리는 수익형이 아니라 내가 쓰고싶을 때 쓰고싶은 글을 쓰는 공간으로 남겨놓고 싶었기 때문이다. 돈되는 글쓰기 돈되는 글쓰기를 하려면 두가지를 신경써서 해야한다. 왜냐하면 애드센스는 클릭당 단가와 노출당 수익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클릭..
다른 주제의 블로그를 하나 더 하게 되어서 애드센스 승인을 넣었더니 하루만에 승인이 되었다. 이미 하나 애드센스 승인이 된 상태라 승인이 더 잘 난 것일수도 있지만, 혹시 참고가 될 수 있을지 몰라서 승인 과정을 공유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두번째라 구글 서치 콘솔도 등록을 안하고 덜컥 신청해서 무한 승인 대기가 나왔다가 계정을 탈퇴했던 과정을 겪었던 지난번 보다는 훨씬 덜 헤맸다.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할일 1. 티스토리 사이트를 만들기 티스토리 사이트를 만든다. 새 계정으로 만들거나 기존 카카오 아이디를 사용해도 된다. 2. 블로그 설정하기, 스킨 선택하기 블로그를 내 입맞에 맞게 설정한다. 이름을 정하고, 메뉴를 정하고 자긴이 좋아하는 폰트나 스킨도 설정한다. 에드센스 승인 과정에서 스킨을 바꾸거나 ..
구글 SEO 글쓰기는 구글이 선호하는 글쓰기이다. 왜 구글이 선호하는 글쓰기를 해야할까? 홈페이지 나는 오랜세월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굉장히 오랜만에 블로그로 웹 상의 공간을 가지게 되었는데, 두 매체의 차이를 확실히 느끼고 있다. 가장 큰 차이는 유입 방식의 차이이다. 홈페이지는 집과 같다. 그래서 현관문인 도메인 이름이나 메인 화면을 타고 들어와서 메뉴들을 구경한다. 방명록을 남기기도 한다. 수익형 블로그의 유행 내 기억으로는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이나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형 블로그가 유행하게 된 것은 길지 않은 일 같다. 돈은 사람을 부르고 모은다고 이러한 유행은 굉장히 빠르게 급속도로 번진 것 같다. 나는 수익형 블로그로 시작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시험삼아 달아본 애드센스지만, ..
쉬었던 4개월을 제외하고 두달 정도 블로그에 글을 써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하고 있다. 블로그가 일이 되지 않고 취미로서 즐겁게 존재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애드센스를 단다. 우습지만 그 한가지는 수익구조를 가지는 것이다. 네이버라면 애드포스트가 될 수도 있다. 아예 처음부터 블로그를 수익 목적으로 생각하고 애드센스를 승인받고 키워드 위주의 글을 쓰면서 블로그를 키운다면 그것이 일이 되어서 글쓰기의 재미나 블로그 자체를 가볍게 하는 즐거움은 조금 줄어들 수도 있다. 다만 수익이 엄청 늘어날 수는 있으니 그 수익이 즐거움을 줄 수는 있다. 만약 수익만을 바라고 애드센스를 신청하면 엄청 적은 수익에 블로그를 하는 동기부여가 오히려 꺾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냥 즐겁게 글쓰기를 하는 공간으로서 블로그를..
10년간 웹계를 떠나 있다가 다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블로그와 글쓰기에 대한 단상들을 하게 된다. 블로그 글쓰기 블로그에서 내가 발견하는 것은 블로그 글쓰기나 블로그 자체가 충분히 글쓰기 근육을 단련시켜준다는 것이다. 나는 블로그에 글을 적지 않았던 10년간도 글을 쓰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글을 쓰는 어조나 화법이 많이 달랐다. 그리고 블로그는 아무리 신변잡기식 글이 될지라도 웹상에 발행되는 글이 되기 때문에 독자에의 고려가 들어간다. 이런 불특정한 독자가 상정된 글에 대한 글쓰기의 단련이 이루어진다. 이는 혼자만 읽는 일기장에 쓰는 글쓰기와는 많이 다르다. 어떤 분야의 글? 블로그 글은 실용문이 많다고 생각한다. 즉 정보를 전달하는 글이다. 혹은 개인적인 감상과 비평, 경험을 담는 글들..
이 블로그는 수익성 블로그가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읽고 싶을”글 보다는 “내가 쓰고 싶은”글을 쓰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럼에도 발행하는 글이라서 어느정도 글 내용이 읽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으리라는 염두를 안하는 것은 아니라서 방문자를 아예 고려하지 않은 페이지는 아니다. 그럼에도 이 블로그가 수익성 블로그가 아닌 이유는, 글감 선택이 전적으로 “내가 무엇을 쓰고 싶은가”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것이 ‘수익을 위해 트래픽이 많은 정보성 글을 써야지.’는 잘 되지 않는다. 글쓰기 주제가 온전히 내 안에 있는 글쓰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잡블로그 이 블로그는 그야말로 잡블로그인데, 그것도 그때 그때 그냥 쓰고싶은 것을 쓰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나라는 사람의..
나는 애드센스 무한검토를 겪었다. 티스토리가 애드센스 무한검토에 걸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코드를 구글 크롤러가 발견하지 못해서 일 수도 있고(그래서 코드를 옮겨서 성공한 얘기들이 종종 나온다) 내 티스토리가 아직 충분한 트래픽을 발생하고 있지 않아서 일 수도 있다. 혹은 그냥 내가 14일동안 참을 성이 없어서 였을 수도 있다. 현재 돌아보니 내 경우는 트레픽일 가능성이 높은데, 나는 애드센스 신청 자체를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도 하기 전에 해서, 나중에서야 부랴부랴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을 했는데 구글에서 트래픽이 발생할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 물론 확실한 것은 아니고 이것도 하나의 요소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이다. 트래픽 노출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티스토리를 시작하고 다음에서 내 글이..
블로그의 오타 나는 글을 좀 막 손가는 대로 휙 써내려가는 편이라서 오타가 꽤 많는 편이다. 모든 포스팅을 키보드가 아니라 핸드폰으로 해서 더 그럴 것도 같다. (그렇지만 손에 쥐고 포스팅하는게 꽤 편하다.) 나는 현재 모든 포스팅을 simple note어플을 사용하서 아이폰 SE로 적고 있다. 분명 키보드로 치는 것보다 속도도 느리고 오타도 많을 텐데 그냥 생각하는 속도?로 글을 쓰는 느낌이 좋아서 지속하고 있다. 키보드로 글을 쓰면 뭔가 생산해내는 느낌인데 폰으로 글을 쓰면 같이 생각해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느릿느릿 폰으로 한자한자 적으면서 글을 쓰는 느낌도 좋아한다. 내가 글을 머릿속에 전체를 구상하고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의식의 흐름 기법처럼 떠오르는 대로 쭉 써내려가는 경향이 있어서 더 그렇다..
블로그 저품질은 어떤 이유로 블로그가 검색 엔진에 노출이 잘 되지 않을 때 그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 다양할 수 있는데 나는 실제로 티스토리 블로그 다음 저품질 현상을 겪었고 그것을 해결하였기 때문에 그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블로그 저품질 현상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릴 수 있는 요인은 어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특정 키워드를 노리고 수익성 글쓰기를 하는 블로그의 경우 저품질에 걸릴 위험도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경험한 것은 그러한 글쓰기를 하지 않아도 저품질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 나는 마이너한 주제로 쓰고 싶을 때 쓰는 이야기를 쓰는 블로그를 쓰는 중이다. 수익성 블로그와는 거리가 멀고 하루 평균 검색 트래픽 10명 정도가 발생한다. 굉장히 적은 수치이지만 워낙 마이너한 ..
이 글은 수익을 중심으로 한 고찰이 아니라 글쓰기 스타일과 성격에 따른 어울리는 매체가 무엇일까에 관한 글이다. 인터넷에 어떤 형태로든 글을 발행한다고 했을 때 지금은 선택할 수 있는 매체가 폭넓다. 그럼 어떤 매체가 나에게 맞고 더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짧은 호흡의 일상은 SNS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SNS의 특징은 짧은 한문장 단위로 글을 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때 그때의 생각이나 상념, 기분 등을 표현하기에 용이하다. “졸려졸려졸려”나 “햄버거 맛있다.”등의 글을 충분히 쓸 수 있는 것이다. 그런 표현이 영양가가 없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그런 표현을 통해 얻는 에너지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이런 SNS는 좀더 가볍게 일상의 기분이나 현재 열중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 좋..
애드센스를 통과했다고 좋아하는 것도 잠시. 그 다음에는 광고 설정에 대해서 알아봐야 했다. 애드센스 무한 대기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메일과 에드센스 페이지를 확인하던 시절에 비한다면 이 광고 설정은 일단 하고 나면 한동안 잊고 지낼 수 있으니 낫지만. 카카오 애드핏은 예전엔 조건이 되었었는데 현재는 한동안 페이지를 방치해서 개시 글 수가 모자란다. 이쪽은 어떤 식이고 애드센스와 비교해서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다른 광고를 먼저 달면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애드센스 승인이 날때까지는 신청하지 않았었다. 현재 티스토리는 매우 편하게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끄고 끌 수 있게 되어있다. 내가 사용하는 티스토리 스킨인 JB SKIN역시 광고를 설..
나는 3월에 티스토리를 다시 시작하고 애드센스를 등록해보려고 했다가 무한대기에 걸려서 포기했었다. 13일차에 참지 못하고 다른 계정으로 재등록을 했다가, 이중 등록이 걱정되어서 다시 새로 등록한 아이디를 지우고, 구글 아이디가 완전히 사라진다는 2–3개월을 기다려보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바빠지기도 해서 티스토리를 내버려두었다. 정말 신기한것은 4개월 동안 방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소소하게 10명 남짓정도의 검색 방문객이 꾸준히 있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꽤 마이너한 이야기들을 많이 쓴 편이라 이 적은 숫자에도 굉장히 놀랐다. 어떤 마이너한 소재를 검색해보는 마이너한 분들도 세상에는 계셨던 것이다. 많은 블로그들처럼 친절한 존댓말 설명체나 손님을 위한 글로 글을 끄고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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