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어플 탐방 20여개의 마크다운 글쓰기 어플을 설치해보고 에버노트까지 이래 저래 시험해본 결과 당분간 안드로이드 폰에서의 티스토리 포스팅은 Simple note와 티스토리 어플 조합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마크다운이 티스토리에서 제대로 표현이 되면 그냥 순수하게 마크 다운으로 써서 붙일텐데, 일단 마크다운으로 쓰면 티스토리 어플을 통하지 못하고 꼭 웹페이지를 통해서 발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조차도 제대로 표현만 되면 좋은데 스킨에 따라서 마크다운 줄간격이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이왕이면 나중에 어떤 환경이 되든 비슷하게 글을 뿌려줄 수 있으면 더 좋으니 티스토리내 마크다운을 지양하기로 했다. 참 간편한 문법인데 아쉽다. 티스토리식 각주 말고 다른 형태의 각주나 이런저런 다른 문법도 구현..
홈페이지 처음 웹페이지를 열면 손이 참 많이 간다. 여기 저기 등록도 해야하고 입맛에 맞게 틀도 바꿔야한다. 나는 웹페이지를 개인 홈페이지로 시작했기때문에 조금 더 그런 경향이 있다. 개인 홈페이지때는 그야말로 0부터 하얀 도화지 위에 어떻게 웹페이지를 만들어갈지를 모두다 구성해야하는데, 그 옛날에는 메뉴를 위쪽에 둘지, 사이드에 둘지, 양쪽 다에 둘지, 혹은 한페이지 안에서 움직이게 할지 같은 큰 틀을 정하고 디자인 컨셉을 정하고 주 색감을 정하고 거기에 맞는 자잘한 아이콘이나 구분선 등까지도 다 디자인했다. BGM에 관련된 저작권 규제가 생기기 전에는 BGM을 넣기도 하고 주기적으로 바꾸기도 했다. 어떻게 말하면 무한한 자유도가 있었고 어떻게 말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디자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
스마트폰에서 에버노트 기본 표시 글씨 크기 변경에버노트 화면의 본문 글씨가 개미만한점을 고치고 싶어서 설정을 이리저리 만지다가 안드로이드 접근성의 시각, 화면 내용 크기 조절에서 화면을 최대로 바꾸어보았다. 개미 반만하던 에버노트의 글씨가 개미 1/3만해졌다. 에버노트로 티스토리 포스팅지금 에버노트로 적어보고 있는데, 반응성이나 여러가지가 썩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현재 여러가지 어플들을 테스트 한 결과 어느정도의 서식과 첨부 이미지를 그대로 티스토리로 포스팅 할 수 있는 어플이 에버노트밖에 없다.글을 다 쓴다음에 서식을 일일이 수정하거나 그림을 나중에 첨부하는 것은 손이 가는 일이라서, 이렇게 한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은 에버노트가 가진 큰 장점이 되겠다. 그리고 ###등 몇몇 마크다운 문법을 에버노트 자체..
스마트폰으로 글쓰기 나는 3년간 컴퓨터가 없이 살았다. 그래서 모바일에서 글을 쓰는데 많이 익숙해졌는데 그래서인지 웹페이지 글쓰기도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으로 하게 되는 편이다. 물론 실제로 비교한다면 컴퓨터 대비 글자를 치는 속도도 떨어지고 효용성도 떨어진다. 그러나 내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글자를 쳐내려가기 때문일까? 터치스크린으로 글을 쓰는 느낌은 함께 사고를 전개해가는 느낌과 유사하다. 키보드가 도구를 이용해서 글을 작성하는 느낌을 준다면, 터치스크린 키보드 글작성은 내 사고를 화면에 옮겨넣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이렇게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에서 글 작성을 시도하다보니 당연히 불편한 점을 발견한다. 첫번째가 티스토리 웹페이지에서 작성의 어려움인데 웹페이지 글작성 포맷이 컴퓨터로 최적화 되어있기 때문..
나는 영어책, 일본어 책, 한글 책을 두루두루 읽는 편인데 셋다 킨들이나 리디북스 등의 어플로 읽을 때도 있고 Moon Reader Pro 등의 서드파티 앱으로 읽는 경우도 있다. 예전에 일본어 책을 서드 파티어플로 읽기를 시도할 때, 세로쓰기를 지원해서 보여주는 어플이 거의 없었다. Epub자체에도 세로 쓰기가 적용되어 있어야 하기도 하지만, 세로쓰기가 적용된 Epub도 세로쓰기로 불러들이는 어플이 드물다. 거기에 내가 원하는 일본어 TTS읽어주기 기능이 가능한 리더기 어플로 좁히면 더 종류가 적어진다. 그때 찾았던 몇개의 어플이 Himawari Reader랑 구글 북스였다. 구글북스는 페이지 넘김끄기가 안되어서 eink에서는 아주 읽기 좋지는 않았는데 마땅한 대안이 많이 없었다. Himawari Re..
아이폰만을 쭉 사용하다가 얼마전에 LG G7+로 넘어왔다. 핸드폰을 바꾸기전에 불편함이 없게끔 갤럭시탭 S5e를 사용하며 대체할 앱들을 검색하고 받아서 찾아 놓기도 했었다. 요즘은 웬만한 어플들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양쪽에 설치가 되어서 양 진영을 오가는데 큰 무리가 없다. 문제는 아이폰에서 기본 어플을 사용하던 경우에 안드로이드에서 대체제 찾기나 같은 어플이 없응 경우에 대체제 찾기이다. 어떤 어플을 사용하기 편하게 느끼는가는 사람마다 주관적이어서 추천어플이라고 썼지만 내가 정착해가는 어플들이고, 나도 새로운 더 좋은 어플을 찾으면 바꾸기도 한다. 나도 사람들이 자주 쓰는 어플 목록을 공유해주어서 내 입맛에 맞는 어플을 찾을 때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내 어플 목록을 공유한다. 나는 보통 한 기능 어..
나는 초창기 홈페이지 세대이다. php나 css보다는 html문법이 더 익숙하다. 정확히는 그 이후에 새로 나온 언어들을 제대로 접하지는 못했다. 10년정도 웹계를 떠나있다가 돌아오니 마크다운문법이라는 재미있는 것이 생겨있었다. 사용해보니 작성도 꽤 재미있고 간단하고, 변환된 모습도 미려하다! 변환 전 모습도 코드스럽지 않아서 충분히 가독성 좋게 이해하며 읽을만하다. 그래서 이 마크다운 문법을 익히며 적극 활용해보고도 싶고 마침 티스토리도 마크다운 문법을 적용한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시도해보니 내가 못찾은 건지 모르겠지만 안드로이드 티스토리 어플에서 마크다운 문법으로 작성하는 기능이 없다. 웹에디터를 폰으로 쓰기에도 불편하다. 그 외에도 티스토리 앱에 문제가 좀 있었는데, 홈화면으로 나갔다가 멀티태스킹..
내가 eink리더기를 쓰기 시작한 것은 10년쯤 전 부터이다. 그리고 그맘때가 웹상에서는 은거를 할 때여서 리뷰나 소감을 공유한적이 없다. 그러나 나는 사실 당시에 정말 수많은 사용기들과 팁들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 글이 그런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한번 기기들에 대한 단상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가장 잘 쓴 기기들 * 첫기기 Sony Trs-T1 얇고 가볍고 또 물리키보드도 좋고 이어폰잭도 달리고 안드로이드 설치도 되었던 기기. 무게감이 특히 좋았다. * 가장 잘 쓴 기기중 하나 Oynx M92 마음에 들었던 점은 "터치 스크린이 아니라는 점". 이때는 리눅스 기반이고 블루투스 리모콘 등 요즘 기기의 편의성은 없다. 나는 젓가락과 펜을 연결해서 그걸로 책장을 넘기기도 했다. PDF를 보..
안드로이드 LCD폰으로 핸드폰을 고르는 조건을 압축시키고 놀란 것은 LCD폰들의 부재였다. 심지어 아이폰에도 신제품 진영에는 LCD폰이 적다. 아몰레드가 가진 느낌과 장점이 있고 S5e도 오래 사용해본 나는 아몰레드 사용을 아예 안한 것도 아니지만, 내 눈이 아몰레드의 표현방식보다 LCD의 표현방식을 더 편하게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 eink기기도 눈이 편할 수 있지만 리플레쉬와 느린 반응 속도, 그리고 어두운 배경 (프론트 라이트로 해결 가능)은 때로는 LCD나 아몰레드보다 사용성에서 제약을 느끼게 된다 컬러 eink는 아직 ppi도 낮고. 초창기 컬러 eink인 미라솔이나 픽셀치(pixel-Qi), 젯북 컬러 등을 써봤던 경험을 떠올려보면 컬러 eink의 표현이 가지는 매력들도 있지만, 역시 eink..
인공지능 미래, 시리가 아스라다가 될 수 있을까? 문득 예전에 Siri가 발표되던 날, 라이브 방송을 보며 아스라다를 떠올렸던 생각이 났다. 잡스의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이었던 것도 같다. 번역도 잘 안된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며 거의 이렇다할 기능이 추가 되지 않은 듯한 iOS에 Siri를 소개할때 아스라다를 떠올렸다. 획기적인 한 축이었다. Siri가 한국어를 익히기까지는 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그 전에 영어로, 일본어로, Siri와 대화해보기도 했다. 프로그래밍된 이야기들을 돌려주는 것 뿐이지만 음성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이름이 붙은 기기가 꽤 흥미로웠다. 그 이후로도 세월이 지나서 그때보다 Siri가 많이 발전했고 아마존 알렉사 등 다른 친구들도 등장했다. 그리고 나는 잘 이용하지는 않지만 초창..
클리앙에서 LG폰의 아쉬운점들과 느끼는 장점에 대해서 재미있게 쓴 리뷰를 읽고 LG가 무료로 폰트나 테마를 많이 제공하는 편이고 삼성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읽었다. 나는 폰의 기본 설정을 많이 바꾸는 편이 아닌데, 뭐 그 이전에 10년 이상 써 온 폰이 아이폰이니 설정할게 없기도 했다. 탈옥하지 않는 한. 그렇다고 아이폰 기본 포맷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라서 탈옥을 할 생각도 없었고. 아이폰에서 가능한게 기껏해야 배경 바꾸기인데(이제는 위젯이 생겼다고 들었지만 나는 업데이트 대상이지만 판올림하지 않았다) 그 배경조차도 기본 파도 배경을 쓴지 몇년 된 것 같다. 아이폰에서 좀 설정을 했다면, 한페이지를 비워서 배경만 보이게 한다던가 한때는 독에 폴더를 몰아넣고 배경을 비운다던가는 종종 했었다. 이제는 그조차..
안드로이드 폰을 써본 적이 없다보니 구입 중에 후기들을 검색해봤는데 LG폰에 대해서 박한 후기가 많았다. 내가 후기를 주로 읽은 곳은 클리앙이다. 그중에 큰 하나가 붐박스 스피커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들이었다. 그래서 LG폰을 최종적으로 구입을 결정했을 때 조금 걱정이 되었던 부분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LG폰으로 최종 결정을 한 이유는 내 폰을 고르는 기준에서 가장 우선순위가 LCD폰이었기 때문이다. LCD폰 중에서 적당한 무게와 중고 가격대를 형성한 폰 중에서 LG G7+가 눈에 띄었다. 아이폰도 지금은 LCD폰을 만들지 않는데, 일단 나는 안드로이드의 특정 어플들(독서 관련)을 꼭 써야해서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드중에서 후보를 찾았다. 처음 안드로이드만을 후보로 했을때 내 후보는 갤럭시 S10e나 픽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