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쓰는 윈도우 10 필수 프로그램들

12년도 이후에 컴퓨터 설치 프로그램들에 손을 대지 않았고 한 3년 데스크탑을 안쓰다가 오랜만에 쓰고 있는데, 너무 느려져서 새로 SSD를 장만해서 윈도우를 재설치했다. 오랜만에 윈도우용 설치 USB를 만들고 윈도우 자체를 재설치해보는 것도 난관이었지만(수많은 헤맴으로 장장 5시간 걸렸다...) 윈도우 재설치의 엄청 귀찮은 부분은 단순히 윈도우를 설치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업데이트 설치랑 기본 프로그램들까지 설치해야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환경이 갖춰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랜만에 내가 다시 설치해볼 프로그램들을 정리해볼겸 내가 쓰는 윈도우 10필수 프로그램들을 정리해본다.
(현재 윈도우는 업데이트 중이다)

사실 사람마다 쓰는 프로그램은 다를 수 있으니, 필수 프로그램이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을 쓰는 시간도 많아져서 윈도우로 하는 일이 아주 많지는 않다. 꼭 컴퓨터가 아니면 안되는 일은 컴퓨터로 하지만....
뭔가 구버전을 많이 써서 시대에 뒤떨어지게(?) 사는 듯도 하다.

개인적 사용환경에서 꼭 설치하는 것

글쓰기 툴, 워드프로세서

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

일어나 영어로 된 글을 쓸때는 Word를 써야해서. Power Point도 아주 가끔 쓸 일이 생긴다. 엑셀은 파일 열어볼 때 더 많이 쓰는 듯.

한글

한글 문서는 한글로 적는다. 어쩔 수 없다. 파일 호환성은 떨어져도 한글이 편하다.
아직 NEO를 쓰는 중이다.


그래픽 및 영상 작업

클립스튜디오

이건 데스크탑보다는 윈도우 타블렛에서 더 힘을 발휘하지만...

어도비 제품군

이건 필요에 따라서, 그림 편집은 아무래도 포토샵이 편하고(나는 예전에는 지금은 아무도 기억 못할 페인트샵 프로도 썼었지만) 영상 편집이 필요하면 프리미어나 에프터이펙트. 예전엔 영상작업은 소니 Vegas로도 많이 했었다. 무료프로그램인 다빈치 리졸브도 나쁘지 않아보인다.


웹서핑

크롬을 주로 사용한다.
크롬 자체보다도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중에 좋아하는 것이 많아서인데 이 크롬 확장 프로그램들은 따로 소개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가끔 다른 환경이 필요할때 엣지나 익스플로러를 종종 켜는 정도로 대부분의 웹서핑은 크롬에서 하고 있다.


동영상 재생

동영상 재생은 팟플레이어를 주로 이용한다. 뭔가 내 윈도우 제품군 이용이 2012년도 정보에 머물러있어서 요즘 어떤 프로그램들이 대세인지는 어두운 감이 좀 있다. 그래서 내 필수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2012년이나 그 이전부터 쭉 쓰던 프로그램이 많다(물론 버전들은 올라갔다)
음악재상도 기본적으로 팟플레이어를 쓴다.
그러나 최신버전에서(내가 썼던 것은 이전에 깔려 있던 구버전이다) 광고가 삽입된 듯 하여 구버전을 쓰는 중이다.


그림파일 보기

윈도우 기본 뷰어랑 같이 꿀뷰를 쓴다.
역시 구버전을 쓴다.


압축파일

압축파일 프로그램은 반디집을 쓴다. 새폴더 단축메뉴가 왼쪽 클릭에 생겨서 편하다. 사실 정말 귀여웠던 새폴더는 알집의 새이름으로 된 새폴더들이었지만...
(그래서 예전에 알집을 쓸때는 새이름으로 된 폴더도 많이 썼다.)
신버전에는 광고가 삽입된 듯도 하여 구버전을 쓰고 있다.


책편집 관련

나는 전자책을 많이 읽다보니, 내가 읽는 문서를 epub로 변형하거나 해서 TTS로 듣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럴때 주로 사용하는 것이 Calibre이다.
책 편집 관련해서 예전에는 더 쓰는 프로그램들이 있었는데 몇개는 언젠가 소개할 기회가 있으면 소개할까 한다.


음악파일 태그정리

요즘은 태그정리를 안한지 한참 됐지만 한때 인터넷 판매을 안하는 마이너한 음반을 많이 구해서 직접 변환해서 듣곤 할때는 태그정리 툴을 많이 썼다. (표지는 스캔해서 넣었다)
그때 쓰는 프로그램은 Mp3tag였고 태그가 어떻게 보이는지 브라우징은 주로 아이튠즈로 했다.

눈보호 프로그램

f.lux

모바일에 블루라이터 필터 등이 생기기 전부터 쓰던 기능으로 화면을 좀더 노랗게 만들어준다.
색감은 나빠질 수 있다.


컨덴츠 소비

많은 컨덴츠 소비 활동은 데스크탑으로 하는 일이 드물어져서 오히려 생산적인 워드프로세서나 사진, 영상 편집기 등의 사용비중이 더 높다.
그마저도 아주 큰 생산성 관련된 것이 아니면 모바일 기기로도 많이 하는 편이다. 포스팅도 아이폰으로 한다.
생산성에 더 욕심을 낸다면 음악 프로그램을 좀더 익히고 싶다.


포터블 프로그램들의 이용

자잘한 프로그램은 되도록 설치가 필요없는 포터블 프로그램도 많이 이용한다.
외장하드나 USB, 마이크로SD카드 등에 담아놓으면 다른 곳에 가거나 윈도우를 새로 설치했을 때도 쓰던 프로그램들을 이용하기 쉽다.


내가 쓰는 포터블 프로그램


가장 편한 윈도우 파일명 일괄 바꾸는 프로그램 darkrenamer

오래된 프로그램이지만 파일명을 일괄로 바꾸기 편하다. 지금도 파일명을 바꿔야 할때 애용중이다.

그 외에도 많지만 조금 마이너하게 필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여기에 적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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