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하츠, 킹덤하츠 순서,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소식

킹덤하츠

킹덤하츠는 스퀘어에닉스 작품으로 디즈니와 파이널판타지를 콜라보한 파이널판타지 외전이다. 나는 파이널판타지는 안해보고 킹덤하츠나 성검전설 등의 외전들만 해본 느낌인데 특히 킹덤하츠는 네오로망스 시리즈인 안젤리크 만큼이나(장르는 좀 다르지만) 오래오래 재미있게 했다. 두 게임의 장르는 다르지만 시리즈가 스토리가 커지면서 쭉 이어진 장수 게임이라는 특징이 있다. 둘다 최근에 새로운 시리즈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되기도 했다. 특히 킹덤하츠는 대난투 스매쉬브라더스에 소라가 참전한다는 것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디즈니

나는 디즈니와 함께 자란 디즈니 세대인데 일요일 아침에 디즈니 만화동산을 보고 자란 세대이다. 그래서 디즈니 영화 작품 뿐 아니라 미키와 친구들도 친숙하고 정도 많이 들어 있다.
이 작품은 그 디즈니 캐릭터들과 세계관을 총 망라한 작품으로 디즈니 팬이라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나는 미녀와 야수, 알라딘, 포카혼타스, 헤라클라스 등 몇몇 디즈니 작품은 극장 개봉 당시 보기도 했었다.
이런 고전 디즈니 작품부터 비교적 최근 작품인 프로즌, 즉 겨울왕국의 Let it go까지 유감없이 다 나온다.
좋아했던 작품인 판타지아 세계까지 등장한다.
이 게임은 디즈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도 디즈니 세계를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해준다.

디즈니 작품들

나오는 디즈니 작품들은 꽤 많고 스토리도 그냥 작품 1이 아니라 2,3에 나오는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디즈니 작품 자체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나도 킹덤하츠를 플레이 한 이후로는 신데렐라 2,3등 후속 작들을 모두 시청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조니 뎁이 나오는 캐러비안의 해적이나 트론 등 실사 영화 세계도 나온다.
정말 많은 작품이 등장하는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피터팬, 라이온킹, 알라딘, 인어공주, 헤라클레스, 뮬란 등 유명 작품들을 거의 다포함한 30개 이상의 작품이 나온다.

디즈니판 꾸러기 수비대

내 세대라면 꾸러기 수비대라는 어그러진 동화나라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이야기를 기억할수도 있는데 이 킹덤하츠는 딱 디즈니판 꾸러기 수비대라고 할 수 있다. 디즈니 세계들을 오가면서 문제가 생긴 디즈니 세계들을 바로 잡는 것이 게임의 주요 스토리이다. 그 외 메인 줄기로 흐르는 스토리가 따로 있긴 하지만, 이 디즈니 세계를 오가는 여행 자체가 게임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각 세계에 맞는 변신

이 게임의 또하나의 묘미는 각 세계로 이동할때 그 세계에 맞춰서 주인공과 동료들의 디자인이나 복장이 변한다는 것이다. 이 변화를 즐기는 것이 꽤 쏠쏠하고 재미있다.

디즈니 주인공들과 연계

알라딘 등 친숙한 디즈니 주인공들하고 동료가 되어 함께 싸운다. 그리고 세계를 갈수록 친구가 늘어난다. 디즈니 세계 주인공들 모두와 친구가 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공주

디즈니 세계의 공주들은 스토리상으로 중요하고 특별하게 분류되기도 한다. 디즈니 세계의 공주들도 다시 볼 수 있다.

여러 형태의 모험

뿐만 아니라 이 게임은 세계에 따라서 모험의 형태가 달라지는데 피터팬 세계에 가면 날아다니게 되고, 인어공주 세계에서는 헤엄쳐 다니게 되며 라이온킹 세계에서는 4발로 뛰어다니게 된다. 이런 현실 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체험을 간접적으로 해 보는 갓도 재미있는 요소이다.

키블레이드

이 작품의 트레이드 마트라고 할 수 있는 무기로 비밀이나 신비함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키 블레이드이다.
주인공이 쓰는 열쇠모양의 무기로 블레이드라는 이름을 가지고 칼처럼 휘두르는 느낌도 들지만 둔기에 가깝다고 할 수도 있다.
기본 형태에서 업그레이드도 하고 여러가지 형태가 있으며, 나중에 2도류를 사용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 키블레이드를 제작한 사람도 있다.

미키와 친구들

디즈니 영화의 세계들 뿐 아니라 미키와 친구들 캐릭터도 친숙하게 등장한다. 요소 요소에 성격을 바꿔서 등장하는데 디즈니 만화동산에서 봤던 휴이, 듀이, 루이와 스쿠루지 할아버지도 나오고 피크 등도 나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키가 왕으로 등장하는데 그 미키의 캐릭터를 참 잘 살려서 어느새 미키를 왕님하고 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특히 미키, 도날드, 구피는 비교적 중요하게 등장한다.
그리고 월트 디즈니의 모티브이기도한 옌 시드는 스승같은 존재로 나오기도 한다.

디즈니 빌런들

디즈니 빌런들도 등장한다. 익숙한 빌런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다. 특히 따로 영화로도 만들어진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빌런 말리피센트 등은 좀더 중요하게 나오기도 한다.
도쿄 디즈니랜드를 갔을때 할로윈 퍼레이드는 낮은 디즈니 친구들이 중심이고 밤은 빌런들이 중심이었는데 그 퍼레이드가 생각나기도 한다.

파이널판타지

나는 안해봐서 클라우드와 세피로스가 멋있다 정도의 감상밖에 없지만, 파이널 판타지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파이널 판타지 팬들은 이쪽에 더 열광하기도 한다.

오리지널 스토리

디즈니나 파이널 판타지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게임이지만 오리지널 스토리와 캐릭더들도 매력적이다.
갈수록 얘기도 깊어지고 등장인물들도 복잡해진다.

킹덤하츠 순서

시리즈가 많아서 순서가 헷깔릴 수 있다.

시간순 나열

킹덤하츠에서 일어난 일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면 이렇게 된다.
KH χ, χ 백커버, 언체인드 χ
KH BbS(버스바이슬립)
KH 0.2
KH FM
KH Re:CoM(Re:체인오브메모리즈)
KH 358/2 데이즈
KH2 FM
KH Re:coded(Re:코디드)
KH 3D(드림드롭디스턴스)
KH3
KH MoM(멜로디 오브 메모리)

킹덤하츠 순서 플레이 순서(구작)

그래도 플레이는 발매순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은데 구작 기준으로는
킹덤하츠 1 파이널믹스
킹덤하츠 Re:CoM(체인오브메모리즈)
킹덤하츠 2 파이널믹스
킹덤하츠 358/2 데이즈
킹덤하츠 Re:coded
킹덤하츠 BbS(버스바이슬립)
킹덤하츠 3D (드림드롭오브디스턴스)
킹덤하트 χ, χ 백커버, 언체인드 χ(키)
킹덤하츠 3
킹덤하츠 MoM(멜로디 오브 메모리)
순이다.

모든 게임기를 모으게 한 작품

저 게임 목록 중에 1,2는 플스2였고 358이랑 Re:Coded는 닌텐도 DS, BbS는 PSP, 3D는 닌텐도 3DS, χ는 웹 및 어플로 그야말로 게임기를 오가면서 게임기를 수집하며 플레이를 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이게 나중에는 나아져서 통합 리마스터링으로 플스3용으로 나오고 다시 플스4용과 PC판으로도 나왔으며 닌텐도 스위치도 이식 예정이라서 예전만큼 게임기를 사모아야하는 압박은 적어졌다.

신작

킹덤하츠 1.5
킹덤하츠 2.5
킹덤하트 2.8
킹덤하츠 3
이 있는데 게임들의 합본으로 이것들만 해도 킹덤하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다만 358이랑 coded등은 게임이 들어있지 않고 게임을 영상화해서 들어갔다.
그래서 게임을 해보려면 닌텐도 DS는 별도로 필요하다.

육해공 삼총사

이 시리즈는 3총사가 많은데 주인공 소꿉 친구들이 소라, 리쿠, 카이리로 각각 이름이 하늘, 땅, 바다이다.
이들의 선배격이라 할 수 있는 프리퀄 BBS(버스 바이 슬립) 인물들도 3총사인데 여기는 테라, 아쿠아, 벤투스로 각각 라틴어로 대지, 물, 바람이다.
주인공의 노바디와 그 친구들도 삼총사인데 록서스, 악셀, 시온이 있다.
시온은 2에는 안나오고 358/2에서 만들어진 캐릭터로 당시 2에서 록서스와 악셀만을 좋아했던 팬들에게는 반감을 사기도 한 것 같은데, 지금은 시온까지 함께 있는 셋을 보는게 꽤 좋다.
주인공이 함께 모험하는 도날드와 구피를 합쳐도 3총사가 된다.
트와이라잇타운에도 세명의 친구들이 등장하며, 이런 식으로 세명씩 쌍을 지어서 돌아다니는 친구들을 많이 보게 되고 이들의 얽히고 섥힌 관계성도 재미있다.

노바디

2부터 등장하는 개념으로 이 게임을 서정적이고 슬프게 만드는 부분이 있다. 노바디라는 존재 자체가 이름처럼 정체성을 상실한 슬픈 존재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시크릿 노트

표면적으로 굴러가는 스토리가 아니라 시크릿 노트를 모아서 알게되는 뒷이야기, 이야기의 전모가 있다. 이러한 숨은 설정은 에반게리온같은 느낌을 주며 매니악하게 작품에 빠져들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스타워즈

제작자들이 스타워즈 팬이라던데 그래서 스타워즈 느낌이 물씬 풍긴다. 특히 프리퀄인 BbS는 스토리라인이나 분위기가 스타워즈와 매우 많이 닮았다.
디즈니가 스타워즈를 인수했으니 킹덤하츠 세계에 스타워즈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 사람들은 마블도 기대했었다.

촘촘한 설정

사실은 뒷쪽의 촘촘한 설정들은 매우 복잡하고 토론거리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래서 미국 코믹 행사같은 곳에서는 그런 포럼도 종종 열렸던 것 같다.
사실은 매우매우 복잡한데 개인적으로 이 영상을 재미있게 봤다. 영어이긴 한데 자막을 만들고 싶기도 하다(자동 번역이 될 수도 있다)

https://m.youtube.com/watch?v=tjiHufVEc7g


하트리스, 노바디

특히 키 설정은 하트리스와 노바디이다.
마음을 빼앗기면 하트리스가 되고 또 마음을 빼앗긴 육체는 다른데서 노바디가 된다는 매우 복잡한 설정이다.

빛, 어둠

빛이나 어둠 등을 직접적으로 얘기해서 낯간지러울수도 있다. 나는 “용기, 희망, 우정”류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원래 좋아했기 때문에 부담이나 위화감은 없었다.

따뜻함

주인공 소라가 밝다. 그리고 모두를 품어주고 모두와 친구가 될 정도의 아이이다. 그런 소라가 주인공인 만큼 작품 자체가 따뜻한 편이다.
그리고 그외 주변 등장인물들도 매력적이다.

악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한 캐릭터는 악셀이랑 록서스이다. 특히 악셀은 디자인이나 행동에서 왠지 모르게 안젤리크의 올리비에를 떠올리는 면이 있어서 더 그랬다. 이것저것 알고 관찰도 하지만 가볍게 날리며 아무렇지도 않은 재스쳐를 취하는 그런 태도에서 그런 인상을 받은 것 같다. 즉 가벼워보이지만 속은 깊은 그런 캐릭터?

3D게임

3D게임이다. 2D 고전 게임에 주로 익숙했던 나는 킹덤하츠 1을 처음 시작할 때 점프 한번 성공하기 어려웠던 컨트롤을 가지고 있었다. 다행히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처음 시작할 때는 적 등이 없이 느긋하게 조작에 익숙해 질 수 있다.

추천

다 재미있지만 특히 2, BbS, 3D를 재미있게 했다.
3D는 약간 포켓몬 모으는 느낌도 같이 나는 게임이 되어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