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텐트, 네이처하이크 텐트의 모기장 활용, 실내 캠핑 놀이, 백패킹 텐트 추천

모기 잡기

모기가 극성이다. 어느날 4시간동안을 모기에게 뜯기느라 잠을 못자다가 1시간을 다시 모기 채를 들고 잡느라 시도하다가 한 마리도 잡는데 성공하지 못했다.
그리고 집에 간단한 백패킹 용으로 구입했던 네이처하이크 텐트를 폈다.
그리고... 꿀잠을 잤다!!
모기에 시달리는데 집에 모기장이 없다! 그런데 텐트는 있다!! 그렇다면 텐트를 모기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네이처하이크 텐트의 장점

치기 편하다.

폴대가 연결된 하나이다.
그래서 폴대를 슥 만들어서 네 귀퉁이에 꽂고 텐트를 걸면 완성이다. 5분도 안걸려서 텐트를 칠 수 있다.
해체도 반대로 하면 되어서 간단하다. 폴대와 연결 하는 곳에 색깔로 구분을 해서 헷깔리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다.

완전 자립이다.

팩다운이 필요없는 완전 자립식 텐트이다. 그래서 이렇게 실내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칠 수 있다. 집안에서 캠핑놀이가 가능하다.

가볍다.

가볍다. 패킹 크기도 크지 않다. 1인 백패킹 텐트로 괜찮은 무게이다. 이 가벼운 무게는 장점으로 텐트를 친 이후에도 이동도 편하다.

무난하다.

색이나 디자인이 너무 못생긴 느낌이 아니라 무난하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든다.

실내 공간이 충분하다.

1인용으로는 자기에 좁지 않은 느낌으로 잘 수 있다. 실제로 백팩 등의 짐이 있으면 좀 좁을 수도 있다.

저렴하다.

일반적인 백패킹이나 캠핑 브랜드 텐트에 비해서 좋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나는 비슷한 무게를 가진 다른 텐트들도 눈여겨 보기도 했는데 막 쓰기에는 오히려 이 텐트가 부담 없고 편할 것 같기도 하다. 특히 이런 실내 캠핑놀이 텐트에도 좋다.
개인적으로 가성비에는 매우 만족한다.

네이처하이크 텐트의 단점

싱글월이다.

더블월처럼 보이는 싱글월이다. 전실은 있지만 지붕이 싱글월이다. 즉, 결로가 생기거나 비에 취약할 수 있다.
예전에 미니멀웍스 파프리카 텐트 싱글 월을 장기간 사용할 때 우천에 문제가 생겼었기 때문에 이 텐트도 우천 시에는 사용에 주의해야 할 것 같다.

내부 포켓이 적다.

내부 수납이 적은 편이다. 고리도 적다. 무드등 조명을 달려고 했었는데 마땅히 설치할만한 고리가 적었다.

실내 캠핑놀이의 장점

있는 장비를 활용한다.

추가 장비 구매 없이 있는 장비를 활용해서 즐길 수 있다.
실내에서도 텐트 등의 캠핑 용품을 설치하면 아웃도어 같은 색다른 느낌을 즐길 수 있다.

이불을 사용할 수 있다.

차박이 아닌 백패킹의 경우에는 무게와의 싸움이다. 즉 푹신한 집 이불은 포기해야한다.
그러나 집에서 텐트를 치면 그런 제약이 없어서 푹신한 이불을 들고 들어가 잘 수 있다.

날씨 걱정이 없다.

이 네이처 하이크 텐트는 싱글월로 우천에 취약할 수 있지만 집안에 치는 텐트는 그런 걱정이 없다.

모기로 부터 지켜준다.

텐트를 친 근본적인 이유. 모기장이 없다면 차선책으로 텐트가 훌륭한 모기장이 되어줄 수 있다. 모기에 방해받지 않는 행복한 잠을 잘 수 있다. 다만 계절에 따라서 여름에는 더울 수 있다.

아늑하다.

방 공간 안에 작은 방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은 느낌을 주면서 은근 아늑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실내 캠핑 놀이의 단점

플라스틱이다.

천연 섬유를 좋아하지만 이런 가벼운 텐트는 대부분 합성 섬유 소재이다. 자연적인 느낌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다. 물론 면으로 된 텐트 등을 구입하는 방법은 있는데 무게가 더 나가서 사용이나 활용에는 더 제약이 따른다.

더울 수 있다.

모기장 대비 통기가 안되는 만큼 더울 수 있다. 지금은 날씨가 선선해진 편이라 괜찮지만 여름에 모기장 대신 사용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이것은 겨울에는 난방텐트처럼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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