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즈, ゲーマーズ!, 라프텔 애니 추천

게이머즈!

라노벨 원작

게이머즈!는 라이트 노벨 원작이 애니화 된 작품이다.

가벼운 애니

큰 깊이가 있거나 하다기 보다는 1쿨짜리 매우 가벼운 학원물이다. 그냥 가볍게 즐기며 볼 수 있는 정도의 작품에 가깝다.
너무 선정적이지도 않고 폭력성도 적다. 개그 요소가 많은 편이다.

재미

이 작품이 재미를 주고자 하는 부분은 인간관계인데 남2, 여3의 5각관계 비슷한 관계가 나온다. 사실 서로의 애정관계가 얽히고 섥힌 치정싸움이라기보다 애정라인은 더 확실한 편인데, 본인이 둔감해서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혹은 착각이나 오해로 상대방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이 크다. 그래서 치정싸움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돕는 우정관계에 훨씬 가까운데 그 돕는 방향성이 착각때문에 어긋날 때가 많아서 이 부분이 재미를 준다.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고 보듬는 좋은 친구관계이며 그렇게 우정을 쌓아가는 작품이기도 하다.

첫 친구

등장인물들이 오타쿠, 너드, Nerd인지라 소외되거나 인간관계가 좁다. 그래서 오타쿠가 첫 친구를 사귀거나 첫 연애를 하는 풋풋한 과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오타쿠라는 공감대로 형성된 우정을 바탕으로 하기도 한다. 이는 이들만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게임 오타쿠

이 작품의 소재는 제목에도 있듯이 게임 오타쿠를 전면으로 다루고 있다. 일반 학원물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모든 등장인물이 이 게임 오타쿠라는 점이며 이 게임이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잊는 중요한 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게이머로서의 마음을 돌아보는 작품이기도 하다. 게이머의 마음은 소드 아트 온라인 같은 게임을 중심르로 한 다른 작품에서도 종종 소재가 되는데, 다른 점은 이 작품의 주인공은 MMO같은 하나의 장르가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두루 하는 게이머이며, 나 자신도 그랬기 때문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
이는 연애시뮬레이션부터, 오락실, 일본에서는 게임센터(게센)이라고 불리는 곳의 아케이드 게임, UFO같은 인형 뽑기 게임까지 다양하다. 실제 UFO는 일봉에서 꽤 인기있고 요령이 필요하게 잘 만들어서 나도 일본에서 요령을 파악해가며 꽤 즐겁게 하기도 했다.
물론 퍼즐게임만 하는 캐릭터 등 좀더 한가지 장르에 몰입한 게이머도 등장하며, 게임을 소재로 모여서 공감대가 있을 것 같지만 게임에 대한 세세한 견해가 달라서 오히려 첨예한 갈등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오타쿠 쪽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오히려 작품에 대해 애정이 넘치기 때문에 자신의 견해가 더 확고하진다고도 할 수 있다.

성과와 재미

이 작품은 컴핏을 중심으로 한 1등이 되기 위한 게이머와 즐기기 위한 게임을 분리한다. 이는 비단 게임 세계 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취미 활동 등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일 수도 있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분명 게임 자체가 돈벌이나 1등 같은 목적이 된다면 그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반감되거나 즐거움을 느낀다고 해도 다른 종류로 변질될 수 있다.
이 게임의 등장인물들은 골수 게이머지만 그런 태도에 있어서는 좀더 라이트게이머에 가깝고 이 부분이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심지어 주요 등장인물한명은 비게이머인데 그래서 게임에 그렇게까지 열중하는 다른 등장인물들을 이해 못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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