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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국 이야기

채운국 이야기는 왓챠 애니 추천, 라프텔 애니 추천 작품이다.

동양풍 판타지

이 작품은 십이국기와는 또 다른 동양풍 판타지이다. 시종일관 진지한 십이국기에 비하면 개그도 많은 편이다.

유라 카이리

최초의 여성향 오토메게임인 안젤리크 시리즈의 캐릭터 디자이너인 유라 카이리가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다. 그만큼 작품 자체는 여성향이고 역하렘같은 분위기도 있다. 주인공의 짝이 거의 정해진 채로 나와서 역하렘같은 분위기는 덜할 수도 있는데 취향별 잘생긴 캐릭터가 많이 나오는 얼굴 맛집 작품이라고 할 수도 있다.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8주

12국이 나왔던 십이국기와는 달리 채운국이라는 한 나라에 대한 이야기인데 8주로 나뉘어 있다. 그리고 그 8주의 세계관 내에 있는 것은 채운 8선이다. 즉 신선이 존재하는 세계관이다.
채운이라는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알록달록한 색채가 주이름에 들어있다.
그리고 일부 가문의 성도 그 색채를 따르는데 각 가문에 따라서 특기나 위상 같은 것이 다르다.
임금은 자색이다.
3성 6부제 등 중국의 관직 형태나 과거 제도 등도 나온다.
여성이 과거에 도전하는 것은 이 작품 전반부의 큰 줄거리이다.

애니

애니는 소설 14권까지를 다루고 성우 캐스팅이 화려한 편이다.
나는 애니를 먼저 접하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소설을 읽었다. 소설에서는 일부 묘사가 더 자세한 부분도 있는 등 재미있는 요소가 있다. 소설은 정발도 되었는데 나는 일본어 원판으로 완결까지 읽고 외전은 읽어보지 않았다.
1기와 2기가 있는데 1기는 주인공 수려가 관직을 가지기까지의 이야기, 2기는 관직을 가진 후의 활약상을 주로 다루고 있다.

여성 주인공

이 작품은 당찬 여성의 자아실현 같은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왕비가 될 수 있는 모든 조건과 자질을 갖춘 주인공은 왕비가 아니라 관료의 길을 택한다.
자신이 좀더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가길 원하며 그 마음을 존중해주며 응원해주는 왕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관료로서의 삶을 보여주는 작품이며 훌륭한 무관이나 문관도 등장한다.

괴짜 캐릭터들

홍려심이나 황기인을 비롯한 남용련 등 이런저런 기인들이 나와서 즐거움을 준다. 개인적으로 특히 좋아했던 인물은 홍려심이었다. 괴짜 캐릭터들이 유능하게 관직을 꿰차고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유능한 인물들도 여기 저기 어수룩한 점이 많이 등장하며 그것이 그 인물의 매력이 되기도 한다.

전개

각각의 큰 줄기의 이야기가 있고 또 그 전체가 하나로 묶인다. 시점의 이동이 생기긴 하지만 주인공 수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때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가 부각된다.
주변 인물들이 가진 비밀이나 사정, 과거 등이 등장하기도 한다.

판타지

그냥 사극 같은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작품을 보면 멘붕할 수 있다. 신비적인 힘이 같이 흐르는 판타지적 세계관으로 어떤 일이 왜 일어나는지 논리적이거나 과학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판타지적인 현상도 많이 나온다.
이런 현상이 과거 시험 등 꽤 있을 수 있는 일들과 더불어 함께 묘사되기 때문에 위화감이 들 수도 있다.

음악

십이국기처럼 양방언이 음악을 맡았고 주제곡과 엔딩곡을 비롯해서 음악은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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