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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교실

암살교실은 왓챠 추천 애니로 넷플릭스 애니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교육 만화

암살교실이라는 제목만 보고는 폭력적인 것이 전면에 드러난 작품이려나 했는데 이 만화의 주축은 교육에 관한 만화이다.
매력적인 교사와 제자들이 등장한다.
자기의 사정이 있는 매력적인 교사가 등장하는 점에서는 일본 드라마 “여왕의 교실”과 통하는 면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폭력성?

그렇다고 선정성이나 폭력성이 아예 없는 작품은 아니다. 어느 정도 살짝 불쾌하거나 그로테스크한 연출도 있다.
그러나 그를 통해 보여주고 싶어하는 이야기의 중심 축이 따로 있다.
일본 만화 특유의 선정성은 좀 아쉬운 부분일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이 한편으로는 교사의 인간성을 느끼게 하는 소재로서 활용되는 면도 있다.
주인공인 살선생은 완벽하고 뛰어난 교사가 아니라 여러가지 허점과 약점이 있는, 인물로 그려지고 그 부분이 살선생의 매력이 되기도 한다.
이것은 주변 인물들에게도 부각되며 이렇게 “약점”이 그사람의 “매력”으로도 부각되는 인물도 나온다.

소재로서의 암살

제목 처럼 암살이 소재인 만화지만, 암살이 그려지는 방식이 무겁지 않다. 이 애니의 주요 포인트는 오히려 일상 개그물에 가깝다. 그 속에서 가끔 진중한 이야기가 같이 펼쳐진다.

숨겨진 과거

주인공 살선생의 숨겨진 과거도 이야기의 큰 축이다. 나는 이 이야기가 조금 더 나중에 밝혀지리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밝혀져서 놀랐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그 밝혀진 진실을 가지고 이야기를 이끄는 것도 흥미로웠다.
과거 이야기 자체는 나는 덜 감명깊긴 했는데, “누군가를 있는 그대로 똑바로 바라보는” 이야기가 핵심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어쩌면 모든 인간관계의 열쇠이기도 하면서 세상 많은 부모가 하기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다. 아니 인간관계에서 그 자체가 완전히 가능하기는 한없이 어려울 수도 있다.

마하20

주인공인 살선생의 능력은 이런저런 많은 특수 능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마하 20의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저런 다양한 능력자 배틀물이 유행하는 일본 만화 업계에서 이 단순하다면 단순할 수 있는 “마하 20”의 속도가 그 자체를 가짐으로서 얼마나 강할 수 있는지 역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그 속도가 보여주는 강함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이 작품이 허를 찌르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마하20은 주인공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개그 소재 등으로 활용된다.

최강의 힘과 사용

이 작품은 당신이 지구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면 그 힘을 어디에 사용하겠는가?와도 관련된다고 할 수 있다.
살선생은 이를테면 지구 최강의 생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 속에서 힘의 과시나 힘을 이용한 정복 등이 아니라 힘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물음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작중에는 최고의 암살자의 자질과 소질을 타고난 인물도 나온다. 그러나 역시 그에게도 동일하게 그러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면 그 힘을 어떻게 쓸것인가를 질문한다.

닫힌 이야기

옴니버스 형태로 쭉 끌고나갈 수 있는 얘기가 아니라 정해진 기간, 정해진 인물들이 등장하는 닫힌 구조의 이야기이다.

클래스 28명

보통 학교가 나오는 학원물은 많지만 한반 전원이 한명 한명 조금이라도 부각되는 만화는 흔하지 않다. 비중의 차이는 있지만 이 작품은 반 인원 전체를 다루고 애니 제목도 반 아이들의 이름으로 이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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