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JLPT N1급 시험 성적 발표 날이었다. 아침에 성적 공지로 홈페이지가 접속 불량이 되었다는 공지를 보고서야 오늘이 발표 날인 것을 알았는데, 오전에 발표되었지만 접속 불량이라니까 나중에 한가할때 확인하려고 3시 넘어서 느즈막히 들어가보았다. 나는 이전에 JLPT N1급 2번 연속 만점을 받았었는데, 만점을 받으려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받은건 아니고 당시 그냥 점수를 갱신하러 갔다가 그렇게 나와서 기뻐했었다. (더 이상 기출문제 풀이 같은 ‘시험 공부’는 하지 않지만 한번은 명탐정 코난을 500화 정도 일어로 볼 때였고 또 한번은 마리아님이 보고 계셔 37권을 일어로 읽던 때여서 코난과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덕분이라고 하곤 했다) 그러나 점수도 예전 점수가 되었고 이번에 점수가 필요할 일이 생겨서..
JPT 시험점수 갱신이 필요했는데 작년에 코로나로 JLPT가 취소되었다. 그래서 JPT라도 점수를 가질까 해서 시험을 보러 갔다. 나는 JLPT만 준비하고 공부했었고 JTP를 따로 준비하거나 공부한 적은 없다. 내가 JPT를 봤던 것은 한 10년쯤 전에 한번정도였는데 900점대였던 것만 어렴풋이 기억하고 정확한 점수는 기억나지 않는다. 애초에 그때는 그냥 봤던거라 어디 써먹을 점수도 아니었다. 이미 JLPT 1급을 가지고 있던 때였다. 오랜만에 본 JPT 이날 JPT는 잠과의 싸움이었다. 전날 새벽 2시까지 일이 있어서 잠을 거의 못잔채로 시험을 보러 갔다. 이 달은 딱 이날만 시험이 있어서 다른 선택권이 있지도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멍하게 있다가 듣기를 많이 놓쳤다. 지나가면 끝인 듣기의 특성상 다시..
JLPT 나는 JLPT N1급을 두번 만점(180/180)받은 경험이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두번의 시기가 집중해서 정말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하던 시기가 아니라 점수를 갱신할 필요가 생겨서 그냥 따로 시험공부는 하지 않고 신청해서 보러 갔던 때였다는 거였다. N1급 자체를 통과하는 것은 일정 점수만 넘으면 합격이기 때문에 이미 1급을 가지고 있던 나는 그냥 1급 갱신으로 본 시험이었다고 할 수 있다.(큰 실수만 없으면 1급 탈락 점수가 나올 일까지는 없으므로) 그래서 결과를 보고 스스로 조금 놀라기도 했다. 그 당시는 정말로 집중해서 공부를 하던 시기는 지나 있었고 그때 일본어는 그냥 생활 속에서 필요할때 쓰는 정도였다. 그러나 사실 두 시기 다 일본어에 대한 노출 정도는 어마어마한 때이기도 했는데, ..
나는 "명탐정 코난"은 일본어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후에는 일본어로 꾸준히 사서 읽었는데(최신간 몇권은 아직 읽지 못했다.) 사실 코난을 좋아한다면(언제나 좋아함이 전제이다. 세상에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는 소스는 무지무지 많고 그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걸로 즐기면서 접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명탐정 코난은 꽤 괜찮은 일본어 중상급 교재이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실제로 나는 다른 공부는 하지 않고 코난 애니를 한창 보던 시기에 JLPT N1급 만점을 받은 경험이 있다.(물론 나는 이때 이미 1급을 가지고 있었고 이전에 집중해서 일본어를 공부했던 시기가 있다. 이 시기는 따로 일본어 공부는 하지 않고 코난을 즐겨 보던 시기였다. 그리고 만점은 코난 덕분이었다고 느꼈다.) 한자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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