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에버노트 플러그인 중지(2021.1)

스마트폰으로 글쓰기

나는 3년간 컴퓨터가 없이 살았다. 그래서 모바일에서 글을 쓰는데 많이 익숙해졌는데 그래서인지 웹페이지 글쓰기도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으로 하게 되는 편이다.

물론 실제로 비교한다면 컴퓨터 대비 글자를 치는 속도도 떨어지고 효용성도 떨어진다.

 

그러나 내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글자를 쳐내려가기 때문일까? 터치스크린으로 글을 쓰는 느낌은 함께 사고를 전개해가는 느낌과 유사하다. 키보드가 도구를 이용해서 글을 작성하는 느낌을 준다면, 터치스크린 키보드 글작성은 내 사고를 화면에 옮겨넣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이렇게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에서 글 작성을 시도하다보니 당연히 불편한 점을 발견한다.

첫번째가 티스토리 웹페이지에서 작성의 어려움인데 웹페이지 글작성 포맷이 컴퓨터로 최적화 되어있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어플

그래서 차선책이 티스토리 어플을 사용하는 건데, 티스토리 어플도 제약이 많다.

 

1

일단 쓰고 있는 문서가 바로바로 자동 저장이 안된다. 글을 쓰다가 검색도 하고 정확한 이름도 찾아보고 어플을 넘나들때가 많은데 그때 멀티테스킹으로 어플을 넘나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홈화면에서 어플로 돌아가면 어플이 새로 켜지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작성중이던 글이 날아간다. 나는 원래 사용하던 글쓰기 어플인 Simple note를 많이 활용했다

 

2.

Simple노트 같은 외부 어플을 사용할 경우, 서식을 글을 쓰면서 지정하기 어렵다. 마크다운 문법으로 적으면 되긴 하는데, 그 마크다운 문법을 티스토리 어플에서 바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웹페이지에서 붙여넣기를 해야하는데 이마저도 스킨에 따라서 제대로 표시가 안될 때도 있다(제대로 읽도록 css를 수정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래서 마크다운으로 쓸 경우 언제나 같은 글을 포맷을 유지하기가 조금 어렵다.

 

3.

설사 마크다운으로 쓰거나 타 어플에서 작성한 서식을 그대로 붙여넣을 수 있다 하더라도 이미지 삽입이 어렵다. 이미지를 업로드해서 주소를 불러오는 과정이 티스토리를 통한 글작성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워드프레스등의 플랫폼을 쓰면 내가 이미지를 올리는 곳을 지정하고 거기에 이미지를 올리고 불러오면 되는데 티스토리에서 그렇지는 않다. 결국 글을 쓰고 붙여넣고 올리는 과정에서 이미지 등의 편집이 필요하게 된다.

 

 

에버노트 어플

그래서 에버노트와 티스토리를 연결하는 플러그인이 있다고 하기에, 모바일 사용성을 테스트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인상은 이러한데,

 

단점

1.

서드 파티 에버노트 글작성 어플이 아니라 에버노트 자체의 글쓰기 어플의 경우. "표현 글자크기 변경"이 안된다. 나는 해상도가 매우 높은 폰(LG G7+)을 쓰기에 기본 활자가 작은 편이다. 그래서 글자크기를 변경할 수 있는 어플들은 글자 크기를 변경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이 에버노트 어플은 기본 글자가 개미보다 작고, 폰트 크기 변경 기능이 없다. 물론 각각의 폰트 크기를 서식으로 변경 가능하지만 표현되는 기본 폰트 크기를 크게 만들어주는 기능이 없다. 개미의 1/2정도 되는 글을 보며 글을 쓰는 것이 편안한 느낌은 아니다.

 

2.

안드로이드 시스템 폰트 적용도 더불어 안되는 것 같다. 나는 안드로이드 시스템 기본 폰트를 바꾸고 그 폰트 표현에 재미를 느껴서 글을 더 즐겁게 쓰던 편인데, 에버노트는 그냥 고딕으로 표현된다. 고딕이 나쁘지는 않지만 이전의 재미에 비하면 좀 심심하다.

 

장점

일부 마크다운 글쓰기 방식을 허용한다. ##제목 표현 방식이 그대로 적용되는데 꽤 편하다. 사람들이 마크다운이 잘 표현되는 Bear어플로 에버노트에서 많이 넘어간 것으로 아는데, 에버노트도 유사한 몇개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반가운 일이다.

 

일단 시험단계고 나에게는 장단점이 분명해서 어떻게 쓸지는 모르겠는데(개미만한 글자 크기는 참기 어렵다). 일단 직접 체험을 해봐야 하니, 이 글을 에버노트의 개미만한 글씨로 작성하고 티스토리로 발행한 글이다. 일부러 일부 서식(제목 표현)과 그림을 넣어 봤다.

 

티스토리 에버노트 플러그인 중지

1.

저기까지 작성하고, 시험해보려고 하니 티스토리 에버노트 플러그인이 사용 중지를 했다는 글을 읽었다.

 

2.
현재는 에버노트 웹페이지 공유-> 복사/붙여넣기로 글 작성이 가능하기는 하다. 그림까지 올라간다고는 하는데 서식이 어떨지는 확인해봐야겠고 이 사용의 편의를 검토해 봐야 할 듯 하다.

 

3.

이글은 에버노트에서 작성 웹페이지 공유/티스토리 웹페이지 쓰기에서 붙여넣은 글이다. 이래저래 장단점이 존재한다.

 

4.

확인 결과 서식까지 재현은 되는데, 에버노트 제목 1, 2, 3이 티스토리에서 설정한 제목과 다른데, 티스토리 제목2(h3)=에버토트 제목3(h3)이 서식이 되고, 그래서 많이 쓰는 서식인 h4의 경우 에버노트에서 재현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본문이 티스토리 본문2 크기로 들어가는 것도 확인했는데, 이는 다른 어플에서 붙여넣기를 했을 때도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다. (어쩐지 지금까지 글씨가 작게 포스팅이 되었다.) 지금 이 글은 웹페이지에서 서식을 한번 더 손본 페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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