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츄츄, 발레 애니, 동화 같은 애니, 명작 애니, 추천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츄츄

동화 이야기

프린세스 츄츄는 그 구조가 어딘가 소녀혁명 우테나와 비슷하다.  그래서 소녀혁명 우테나 팬 중에서 프린세스 츄츄 팬도 많았던 것 같다.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고 작은 옴니버스 형태를 띄고 있다.
1부와 2부로 크게 나뉜다. 1부와 2부 각각의 피날레가 나름 한 장을 장식하기도 한다. 각각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태를 띄면서도 커다란 큰 줄기의 완결성이 있는 작품이다.

작은 동화

앞부분에 상징적인 작은 동화가 나오고 그 동화 이야기를 축으로 하는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각 이야기는 완결성이 있으며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줄거리

힘없는 오리가 심장을 잃어버린 왕자의 심장을 찾아주는 이야기 구조이다.
그를 둘러싼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클래식 음악

이 애니는 발레 애니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클래식 발레 음악이 등장하고 그것이 전체 이야기를 크게 채우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면 더욱 볼만한 작품이다.

발레

드물게 발레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발레를 소재로 한 만화책은 많지만 애니로는 많지 않았는데 이 애니는 발레를 소재로 한다. 다만 애니 자체가 판타지 세계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실제 발레 콩쿨이나 발레계의 현실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수많은 발레 작품들을 이 애니를 통해 접할 수 있고 음악도 즐길 수 있다.

드롯셀마이어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에서 클라라에게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한 수수깨끼의 인물이다. 이 인물이 작품 내에 계속 등장하는데 이 드롯셀마이어의 정체를 알아가는 것이 이 작품 줄기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판타지

이 애니는 판타지 세계를 다룬다. 그러나 마법이나 검사나 모험이 있는 그런 전형적인 판타지 세계가 아니라 프린세스 츄츄만의 독특한 판타지 세계를 이루고 있다.
고양이가 발레 선생님이며, 동물이 사람으로 변신을 하는 등 신비 현상들이 일어나는데 그것을 신비현상으로 느끼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다. 그리고 그 이유도 작품 후반에 밝혀진다.
이 동화같은 판타지 구조가 이 작품의 매력 중에 하나이다. 이는 생명을 가진 인형을 비롯해서 이야기를 살아있게 만든다. 마치 호두까기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그런 발레 이야기의 세계, 동화 이야기의 세계가 직접 펼쳐진다고 할 수 있다.

까마귀

전체 큰 줄기는 유명한 발레인 백조의 호수이다. 그만큼 까마귀는 중요하며 전체 이야기의 큰 축을 이룬다.
프린세스 츄츄식 흑조와 백조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심장

마음을 잃어버린 사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감정과 마음을 하나씩 되찾아 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 마음은 비단 기쁨이나 즐거움, 사랑 뿐만이 아니라 슬픔, 아픔, 괴로움 등도 있다. 이러한 감정들은 없는 것이 나은 걸까? 그래도 찾는 것이 좋은 걸까? 그런 의문을 던지게 해주는 작품이다.

따뜻함

이 작품 전체에 따뜻한 정서가 흐른다. 서로를 위해주는 마음이 흐르기도 한다. 우테나보다 전체적으로 따뜻하다고 할 수 있다.

오리

힘없는 오리가 마음을 다해서 다른 이를 돕는다. 그 여정을 그린 작품이기도 하다. 그 속에서 만나가는 사람들, 쌓아가는 우정과 애정이 눈부시다.
어떤 면에서는 미운오리 새끼 모티브라고 할 수 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