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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그여자의 사정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은 왓챠 애니 추천, 라프텔 애니 추천 작품으로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 중에 하나이다.

더빙

한국어 더빙

한국어 더빙은 투니버스 더빙과 KBS 더빙이 존재한다. 투니버스에서는 그남자 그여자로 KBS에서는 비밀일기로 방영했다.
개인적으로는 KBS판의 강수진 성우가 아리마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투니버스 더빙을 더 선호한다. (개인적으로 강수진 성우는 모든 캐릭터를 강수진 목소리화 하는 느낌이 들어서 어울리는 캐릭터는 어울리는데, 아닌 캐릭터는 좀 아니게 봤다. 개인적으로 어울린다고 생각한 것은 사이버 포뮬러의 하야토, 강진우였고 루피처럼 개그 중심의 캐릭터는 조금 덜 어울리게 느꼈다.)

영어 더빙

영어 더빙도 괜찮다. 꽤 재미있게 봤다.

프랑스어 더빙

프랑스어 더빙도 조금 보았는데 성우 연기가 나쁘지 않다.

가이낙스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안노 히데아키 감독 안노 히데아키가 있던 시절의 가이낙스 작품이다.
그래서 같은 감독이 만든 에반게리온 파 등에는 이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카레카노)의 OST가 배경음악으로 쓰이기도 했다.
가이낙스 작품인 만큼 당시 가이낙스 작품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연출

가이낙스 식 연출을 보여준다.
글씨가 작품 내에 많이 활용되거나 타 작품이 패러디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실험적인 효과를 굉장히 많이 썼는데, 실제 사진을 많이 보여주거나 엔딩도 실사의 화면을 보여주거나 예고편도 실제 성우가 나와서 연기하는 등이다.
작품 내에서도 실험이 넘나드는데, 종이 인형이 되어서 타버린다던지, 만화의 컷처럼 활용한다던지 하는 등 각 화마다 연출이나 작화가 달라지기도 하며 굉장히 코믹하고 유쾌한 연출을 정신없이 이어사는 경우도 많다.

저예산

저예산 작품이다. 실제로 내가 작품을 보고 있는데 옆에서 지나가다가 티비를 본 사람이 “아니 왜 거의 화면이 움직이지 않아?”라고 말하고 지나간 적이 있다. 그만큼 정적인 시퀀스가 많고 돈을 적게 들인 애니이기도 하다. 그리고 저예산이어도 연출만으로 얼마나 훌륭한 애니가 만들어질 수 있는가를 보여준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음악, 카레카노 OST

OST가 굉장히 좋다. 작품내에 독백이 많은데 그 독백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OST가 굉장히 요소요소 잘 쓰여서 다른 버라이어티 쇼 등에도 종종 쓰이는 것을 들을 수 있다.

독백

작품의 태반을 차지한다. 내면의 이야기, 독백, 자기 자신의 안을 들여다보는 독백이 굉장히 많다.
이는 언어 공부에도 유리한데 실제로 드라마나 영화보다 독백의 비율이 많아서 스스로 ‘다른 외국어로 생각하는 느낌’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물 배경

전봇대, 신호등 등 사물이나 풍경 배경의 장면이 많이 지나간다. 이런 장면들이 작품의 정적인 분위기를 부각시키고 내면을 상징화하기도 한다.

성장

각각의 인물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느끼고 그것과는 다르게 살기를 결심하는 인물들이 나온다. 그 속에서 좌절도 하고 방황도 하며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페르소나

“보여지는 나”와 “내 안의 나”가 중점적으로 나온다. 내가 사람들에게 맞춰서 만들어낸 “나의 이미지”와 그것과 실제 자신의 괴리에 대한 고민이 작품 전반의 주제로 나온다.
심리학적으로도 깊이 있는 작품이고 따뜻하게 이런 고민들을 풀어사는 작품이기도 하다.

너와 만나며 변화하기

만남을 통한 변화를 다룬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의 영향력 아래서 서로를 변화시키는
힘을 불러일으킨다. 이것이 작품의 주제이기도 하다.

재미

그렇지만 이 작품은 무겁고 진지한 것이 아니라 시종일관 재미있다. 개그가 많고 재미있는 연출도 많다. 과장되고 시끄러운 연출과 성우 연기들이 즐거움을 더해준다.

만화책

만화책은 21권의 코믹스로 완결이 났다.
애니는 아직 완결이 나기 전에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기도 하고, 중간에 감독이 바뀌기도 하면서 중간에 마무리가되었다.
원작 만화는 크게 앞부분의 “유키노편”과 뒷부분의 “아리마편”으로 나누어지는데(그리고 중간에 다른 인물들 삽화가 있기도 하다), 애니메이션은 대충 이 “유키노편”을 거의 마무리까지는 보여주고 마지막화 즈음에는 “아리마편”을 어느 정도 상징적이고 함축적으로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원작 만화도 충분히 재미있다.

내면 아이 치유하기

아리마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강한 인물로 그 트라우마 극복이 아리마편의 주요 줄기이다. 애니에서는 “아리마편”을 상세히 다루지는 않지만 홀로 갇혀있는 어린아이를 찾아가는 아리마의 모습을 굉장히 상징적인 영상으로 아릅답게 보여준다.

천사의 약속(텐시노 유비키리)

천사의 약속은 이 작품의 주제가이다. 이 주제가의 연출도 독특해서 다른 애니에서 패러디 되거나 차용되기도 했다.
이 오프닝 만으로 작품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며, 노래도 좋다.
마지막에 주인공들이 손가락을 걸고 등장한다.

엔딩

엔딩 꿈속으로도 노래방에도 있는 곡이기도 하고 ‘우후후~’하는 후렴구가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야야야”라는 투니버스 고유의 곡을 만들어서 방영한 적이 있다. 이 노래는 투니버스 음반인 WE에도 수록되었다.

감기걸린 밤

삽입곡인데 노래가 좋은 편이라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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