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한달 사용기. 아이폰 비교 안드로이드 장점


LG G7+를 써본지 한달 쯤 되어간다. 그동안 아이폰 대비 느꼈던 장점 몇가지를 정리해본다.
나는 그 전까지는 아이폰만 10년 써왔고 LG G7+는 내 첫 안드로이드 폰이다.

아이폰 대비 안드로이드 장점


"전체선택"이 어디든 뜬다

텍스트를 블록을 잡아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이폰은 경우에 따라서 이게 뜨지 않아서 블록을 수동으로 잡고 옮겨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내가 쓰는 iOS버전의 경우) 안드로이드에서는 블록이 잘 뜬다.
이게 생각보다 매우 요긴하고 편하다.

위젯 사용 가능

이제는 아이폰도 위젯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서 안드로이드만의 장점이라 하긴 그렇지만, 해외 시각을 확인해야 할 일이 많은데, 위젯으로 띄워놓으니 참 편하다.

원클릭 on/off어플들

몇몇 어플들은 원클릭으로 각종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다. 블루투스나 핫스팟 등등이 그런데 아이폰은 이런 종류의 어플이 내가 아는 한 부재했기 때문에 메인화면에서 따로 노티바를 내리지 않고 기능 접근을 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하다(현재 아이폰도 위젯으로 되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iOS업데이트를 안해서 확인을 안했다)

시스템 폰트 변경이 된다

LG G7+에서 LG가 선택 폰트로 적용하는 폰트가 매우 마음에 들어서 잘 쓰고 있다. 한글이 익숙한 맑은 고딕이나 애플 고딕이 아닌 다른 글씨로 보이는 것이 꽤 시각적 신선함과 즐거움을 준다.
아이폰에서는 선택권이 없다.

파일 접근성이 좋다

아이폰은 음악 등 몇몇 어플은 어플 안에 파일을 복사하지 않으면 그 어플 안에서 관리가 불가능하거나 그걸 다른 어플로 여는 것이 불가능 한 경우도 종종 있는데, 안드로이드는 그 부분에 자유도가 높다.

어플 두개를 설치 가능하다

직장 프로필, 듀얼 앱 기능, 보안폴더(삼성)등 어플 두개를 필요에 따라 설치 가능하다. 이 부분이 상당히 편리한 경험을 준다. 역시 아이폰에서는 불가능하다.

외부 서드 파티 어플, 구버전 어플이 설치 가능하다

때로 웹스토어가 아닌 개발자들이 따로 모여서 개발해서 올린 어플이나 특정 어플의 이전 버전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어떤 앱의 업데이트가 별로라면 다운그래이드가 가능하다. 아이폰에서는 역시 불가능한 부분이다.

서드파티 시스템 기능 설정이 가능하다

제스처 어플이나, 터치 블록 어플 등 시스템적인 부분을 제어하는 서드 파티 어플을 설치해서 좀더 입맛대로 폰 사용 환경을 바꿀 수 있다.
런처를 바꾼다던지 노티바를 없앤다던지 하는 시각적인 부분도 포함된다.

시스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서드파티 TTS가 설치 가능하다

내가 안드로이드로 옮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 안드로이드 서드파티 TTS로 책을 많이 읽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특정 어플 내에서 제공하는 TTS이용은 가능하지만 시스템 전체에 TTS를 설치해서 폭넓게 이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외장메모리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하는 기기는 외장 메모리 사용이 가능하다. 첫 구매 용량에 메인 아이폰과의 큰 차이점이다. 파일 이동도 아이튠즈를 통하지 않고 가능해서 좀더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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